고조선이 기원전 2333년에 생겼다는 증거가 있나요?
그시대 까지 올라 가서 년수를 밝히기란 지극히 어렵겠지요. 한국에서는 대한민국이란 나라 이름을 정하면서 사용하는 2333년이란 숫자를 결경하기 위하여 여러 학자들이 논의를 많이 했습니다.
일연 스님이 인용한 위서(魏書云)에는 <약 2000년 전에 단군왕검이 수도를 아사달에 정하고 나라를 세워 조선이라고 불렀다>는 문구가 있서요. 魏書云。乃往二千載有壇君王儉。立都阿斯達 開國號朝鮮。與高同時.
그 시기를 밝힌 높을 고(高)자는고려 정종의 이름 요(堯)를 피휘해 “高”를 썼다고 합니다[1]. 스님이 밝힌 위나라 역사서는279년(太康元年)에 대나무 쪽에 세긴 글(汲冢竹簡)이 위 양왕(魏襄王; ?-296년 BC) 아니면 위 안해왕 (魏安釐王;?-243 년 BC)이라고 알려진 사람의 무덤에서 나왔서요. 내용은 안해왕 20년 즉, 기원전 256년 (魏安釐王二十年; 公元前256年) 까지 모두 위나라의 역사를 햇수에 따라 기록 했답니다[2]. 그 당시에 약 2000년 전이라 했스니 2333년 이란 계산은 타당성이 있습니다.
November 21, 2018
[1].公孫龍子 白馬論: 曰:求馬,黃、黑馬皆可致;求白馬,黃、黑馬不可致。使白馬乃馬也,是所求一也。所求一者,
白馬1不異馬也;所求不異,如黃、黑馬有可有不可,何也?可與不可,其相非明。故黃、黑馬一也,而可以應有馬,而不可以應有白馬。是白馬之非馬,審矣! 1. 馬 : 原作「者」。從《百子全書》本改
[2]. 晉書 列傳第二十一: 初,太康二年,汲郡人不準盜發魏襄王墓,或言安釐王冢,得竹書數十車。其《紀年》十三篇,
記夏以來至周幽王為犬戎所滅,以事接之,三家分,仍述魏事至安釐王之二十年。蓋魏國之史書,大略與《春秋》皆多相應。其中經傳大異,則云夏年多殷;益乾啟位,啟殺之;太甲殺伊尹;文丁殺季歷;自周受命,至穆王百年,非穆王壽百歲也;幽王既亡,有共伯和者攝行天子事,非二相共和也。其《易經》二篇,與《周易》上下經同。《易繇陰陽卦》二篇,與《周易》略同,《繇辭》則異。《卦下易經》一篇,似《說卦》而異。《公孫段》二篇,公孫段與邵陟論《易》。《國語》三篇,言楚、晉事。《名》三篇,似《禮記》,又似《爾雅》、《論語》。《師春》一篇,書《左傳》諸卜筮,「師春」似是造書者姓名也。《瑣語》十一篇,諸國卜夢妖怪相書也。《梁丘藏》一篇,先敘魏之世數,次言丘藏金玉事。《繳書》二篇,論弋射法。《生封》一篇,帝王所封。《大曆》二篇,鄒子談天類也。《穆天子傳》五篇,言周穆王游行四海,見帝臺、西王母。《圖詩》一篇,畫贊之屬也。又雜書十九篇:《周食田法》,《周書》,《論楚事》,《周穆王美人盛姬死事》。大凡七十五篇,七篇簡書折壞,不識名題。冢中又得銅劍一枚,長二尺五寸。漆書皆科斗字。初發冢者燒策照取寶物,及官收之,多燼簡斷札,文既殘缺,不復詮次。武帝以其書付秘書校綴次第,尋考指歸,而以今文寫之。皙在著作,得觀竹書,隨疑分釋,皆有義證。遷尚書郎
November 21, 2018
동림한나 님:
일전에 산해경에 관하여 저가 설명 했습니다.
저는 새로운 가설을 설정 하여 그를 증명해 가서 결국 설정 했던 가설이 옳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우리 민족의 뿌리를 찾았습니다.
역사는 기록에 근거를 둔 학문입니다. 고조선에 관한 기록은 “동양에서 제일 오래전에 나타나 지금 까지 변해 온 상형글자(韓子, 漢字)로 남겨 놓은 문헌에 숨겨저 있다”는 전제 하에 연구를 추진 하고 있습니다. 어느 분은 저를 호되게 질타 합디다. 한국역사를 연구 하려면 (환단 고기 등등)한국기록을 인용 해야지 …..
이런 분들은 학자의 자질이 결여된 사람들입니다. 연락을 두절해 버렸습니다.
이곳에서 한학을 가르치시던 변완수 선생님이 부탁을 했서요:
이박사 현제 한국에는 진XX씨가 문자학에 대가인데 그분과 상의 하시죠.
이 또한 한 마디로 거절 했습니다. 내가 설정한 가설을 증명해 가는 과정에서 현제 연구해 가는 분들의 의견 (글, 논문 등등)을 인용 할수는 없습니다. 표절이지요. 이는 학자로서 용납 할수 없습니다.
리지린 이란 분이 북경 대학에서 받은 학위에는 저가 거론한 상고사의 첫 부분(왕검조선 부터 기원전 208년 까지)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 첫 부분을 찾아야 동북아시아 역사의 여러 의문점들이 풀립니다.
하여 감히 “새로 찾은 한국 상고사. Ancient History of Northeast Asia Redefined.
東北亞 古代史 新論”란 표제를 붙였습니다.
단군이래 처음으로 단군왕검을 찾았스니까요……
바둑 묘수 풀이에 수순을 알려 주듯, 어떻게 찾았나 하는 방법을 독자 여러분들에게 알렸습니다. 상고사를 전공하시는 분들이 같은 방법으로 수순을 밟아 저의 결론과 같은 아니면 비슷한 결론이 나와야 저의 주장이 새로운 학설로 인정을 받게 됩니다.
감사 합니다.
November 21, 2018
Retired physician from GWU and Georgetown University in 2010 2011: First Book in Korean "뿌리를 찾아서, Searching for the Root" 2013: Ancient History of the Manchuria. Redefining the Past. 2015: Ancient History of Korea. Mystery Unvei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