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속에 역사가 있다-1.
청구 (靑丘 青丘)의 어원:
청구(靑丘,青丘)를 [천독(天毒)을 설명 할때 나타난 쌍토규 밑에 붉을 단자 또는 달월 모양을 붙인] 두 글자로 쓰고 있다. 한국에서는 붉을 단 (丹)자 모양을 붙인 청구(靑丘)자를 쓰고 있다.
황제가 자부선인(紫府仙人)을 만났다는 청구 (靑丘)는 발해만 서쪽 산서성 대(代)현 오대산 유역이다. 이 곳에 쌍간하(桑干河) , 성수(聖水), 단수(檀水), 거마수 (巨馬水), 역수 (易水) 라고도 부르는 여울이 흐르는다. 이 곳에 커다란 무덤이 여러개가 흐터진 모양이 마치 푸른 산봉우리 같다 하여 만든 지역 이름이 청구 (靑丘 青丘)다. 오대산 신령 스러운 곳(영지 靈地)에 원시 불교가 서역 월지(月支)으로 부터 천독국 도인 시라가 불상을 싣고 연도 (燕都)에 왔다. 그 곳에서 나는 버섯을 영지(靈芝) 버섯이라 한다.
붉을 단 (丹)자 단서(丹書)의 주인(主人)이 살던 곳(州)에 월지에서 온 사람이 살았다는 뜻이다. 하여 청출어람(靑出於藍) 람사(藍蛇) 삼감(藍蛇), 우물안 개구리 가람(伽藍, 神名)하는 이름이 나온 곳이다.
그 곳 산위에는 법등(法澄)이 세운 사찰이 있고, 백양산신 (白楊山神)을 모신다는 백양사(白楊寺)가 있었다.
도술인(道術人) 시라(尸羅)가 높은 부도(浮圖)탑을 수래에 끌고 왔다는 연나라 수도 앞에 옛적 무덤(燕都之 前故墳)이 여기저기 흐터져 마치 푸른색 구릉(丘陵)과 같다]는 표현이 청구(青丘)의 어원이 있다.
구릉 (丘陵)을 간략하여 구(丘)라 했다. 큰 언덕 릉(陵) 자에는 무덤이란 뜻이 있다. 이에서 임금의 무덤을 뜻하는 왕릉(王陵) 또는 능묘 (陵墓) 하는 낱말이 나타났다. 누수(濡水)란 눈물이 흘러 강이 되었다는 뜻이 있다.
청구(靑丘)에 전해오던 많은 서적을 수래에 싣고 노자가 서쪽으로 갔던 사실을, 청우를 타고 진(乘青牛車去,入大秦)나라 관문을 지나 갔다고 했다.
산동반도가 고조선 땅이라 그곳을 청주(青州)라 했다.
중원 세력은 이렇게 글자와 어음을 이리 저리 돌려 령토를 확장해 왔다.
Retired physician from GWU and Georgetown University in 2010 2011: First Book in Korean "뿌리를 찾아서, Searching for the Root" 2013: Ancient History of the Manchuria. Redefining the Past. 2015: Ancient History of Korea. Mystery Unvei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