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랑군과 낙랑국:
이 두 이름은 사마천이 처음으로 만주 땅을 기록한 조선 열전에는 없습니다.
낙랑이란 낱말은 <발해만 서쪽 산꼴짜기를 흐르는 물소리, 또는 그 곳에 살던 어느 노파(여자 무당)의 잔소리와 같이 되풀이(多語, revolving sound) 하는 어음을 한자로 적은 글자>입니다. 𧧛𧧛,多語也。从言冄聲。樂浪有𧧛邯縣。
日行暆暆也。从日施聲。樂浪有東暆縣. 讀若酏. 出樂浪鏤方,東入海。一曰出浿水縣
鰅:魚名。皮有文,出樂浪東暆。神爵四年(BC54),初捕收輸考工
그 일대에 있던 국경선 패수(浿水)를 너머 친입한 한무제가 만든 한나라 (西漢)의 행정구역, 낙랑군입니다.
그 곳에 살던 고조선 사람들이 요동만을 건너 요동반도 서해안 일대에 정착 했습니다. 이곳을 진국(辰國), 진한(辰韓者,古之辰國也) 이라 했습니다. 여러 가한(可汗,韓)들이 다스리던 곳이라 여러 한국(諸韓國)이라고 했습니다. 그 지역에 사냥을 나갔던 고구려 호동 왕자가 만났던 지도자가 최리왕, 그가 다스리던 나라가 최리의 낭랑국입니다. 요동반도에 살던 사람들이 낭랑 사람들은 그곳에 남아 있던 사람들(名樂浪人為阿殘;東方人名我為阿,謂樂浪人本其殘餘人)이라 했습니다.
옛 적에 낭랑 땅에 조선이 있었다 하여 <낙랑군과 낙랑국을 분별치 못하고>오늘의 평양 일대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Retired physician from GWU and Georgetown University in 2010 2011: First Book in Korean "뿌리를 찾아서, Searching for the Root" 2013: Ancient History of the Manchuria. Redefining the Past. 2015: Ancient History of Korea. Mystery Unvei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