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백제를 등에 업고 급성장 했던 공손씨 (公孫氏)의 시말-1:
삼국사기에는 공손도(公孫度)란 이름이 현도군(玄菟郡)에 처음 나타났다.
그 지역에 “고구려(高句驪) 상은대(上殷台) 서개마 (西蓋馬) 세개의 현”을 두었다. 상은대(上殷台)에 살던 주민을 상나라 유민촌으로 부여(夫餘)라고 기록된 곳이다.
그의 후손 구대(仇台)가 발해만 서남쪽 천진 일대에서 도망온 공손도의 딸을 부인으로 받아드렸다 . 공손도(公孫度) 다음 세대는 남만주 발해 요동만연안을 통치하는 연왕(燕王)이라 칭하다 몇달 후에 일당이 주살 당했다. 구대의 후손이 동이의 강국이 되였다는 기록에고 불구하고, 진수는 공손씨가 한해(韓/汗/翰海)를 통치 했다고 기록 했다.
공손씨의 등이 의문에 싸여 있다.
공손도(公孫度,?-204年,字升濟,一作叔濟)에서 부터 공손연(公孫淵, 字文懿,
?-238年) 멸망 시기 까지의 사료는 삼국지가 원조다. 그들이 활동 했던 지역이 “삼한의 발생지”이기에 삼국사기와 진서 에서도 실려 있어야 한다.
중국문헌을 살펴 보면 공손도(公孫度)란 이름자를 거의 같은 시대에 세 사람이 사용 했다 . 남만주에서 급성장을 했던 공손도(公孫度)는 “한무제 당시 승상 이였던 평준후 공손홍 (公孫弘為丞相,平津侯)의 후손”이라고 본다. 이는 방대한 분량의 사료를 깊히 살펴 보아도 그 실마리를 바로 잡을수 없게 기록에 남아 있다. 그때 까지의 교류 통상로를 고려 하면서 시각을 넓혀 살펴 보아야 추리가 된다.
이 지역이 예군 남려()가 28만 가구를 끌고 발해만 서남 해안에 내려와 공손홍이 제의 하여 창해군이 생겼던 곳이다 . 창해공(滄海君) 장량(張良)이 창해력사를 구해 진시황을 죽이려다 실패한 박랑사(博浪沙)가 이지역이다 . 선비족 지도자 단석괴(檀石槐)가 그믈로 고기를 잘 잡는 한국(汗國)에서 한인(汗人) 을 구했다는 곳이다. 후한서에서는 한인을 왜인(倭人)이라 했다 . 왜인(倭人)과 한인(汗人; 韓/翰)을 혼용 또는 바꾸어 사용 했다. 이 지역이 의 발생지라 하여 삼한의 후예들이 활동 하던 바다를 한해 (翰海)라고 했다.
한국기록에 나타난 공손(公孫)씨란 이름자:
광개토왕 비문을 살펴 보면, 신라 백제가 신민이란 자료에는 그들이 공손도 영향력 안에 있었다는 뜻이 숨어 있다. 포로로 잡혀온 한예(韓穢)를 취해 청소를 시키라고 했다. 삼국사기에는 고구려 태조대왕(太祖大王, 53 – 146년; 93치세) 69년인 121년 가을에 고구려를 친입해 왔던 요동태수 채풍을 제 몸으로 막으려다 죽은 마부 공손포(兵馬掾公孫酺)란 공손씨가 처음으로 나타난다 . 같은 사건이 후한서에도 공손포 (公孫酺)라고 기록 되였다 . 같은 해 겨울에 태조대왕이 마한과 예맥(穢貊)군사 10000여기를 인솔하고 현토성을 포위하니, 부여 왕이 아들 우구대(尉仇台)를 보내 한나라 군사를 도와 고구려 군사가 패했다 . 우구대(尉仇台)가 공손도 딸을 부인으로 택한 우대(仇台)라고 본다.
다음에는 공손도(公孫度)이름이 고구려와 백제 본기등 모두 3 곳에 나온다. 고구려 신대왕 4년(新大王: 四年)인 168년에 현토 태수 경림(耿臨)이 친입하여 아군 수백명을 죽여 왕이 항복하고 현토에 복속하겠다고 빌었다. 바로 그 다음 해에는 왕이 대가우거와 주보 연인등이 군사를 이끌고 현토태수 공손도(公孫度)를 도와서 부산(富山)에 있는 적을 토벌 했다. 이 구절은 중국이나 한국 사가들이 많이 인용하는 문구다. 그러나 열전에는 처음 한나라 군사가 처들어 왔을 때 명림답부의 계책으로 성을 지키다가 나가 크게 이겨 침랼군을 섬멸 시켰다 . 한나라 군사 지휘관은 경림(耿臨)이였다. 후한서에도 같은 내용이 있다 . 오늘의 요하 서쪽에 친입했던 한나라 세력을 물리 치려고 요하 동쪽에 있던 고구려가 집요하게 침략군의 동북쪽 기지를 공격하던 시절이다 .
요동태수 공손도의 딸을 부인으로 맞아 이 되였다는 기록이 백제 본기에 있다. 대륙백제는 부여에서 내려와 옛적 대방땅에서 건국 했다는 뜻이 분명하다 .
신라 본기에는 공손씨가 안보인다. 그러나 신라의 첫 박혁거세의 수도가 금성
(金城)이였고, 왜, 낙랑의 공격을 여러번 받았다 . 삼국지에 따르면 공손연이 금성을 차지 했었다 . 중원의 난을 피해 공손도 영역으로 많이 이사 왔다는 기록이 후한서에 있다 . 공손도 세력이라고 보는 왜와 백제가 두세번 금성(金城)을 친입했다. 진수는 위약의 내용이라면서 “淵據金城之固,仗和睦之民,國殷兵強,
可以橫行。策名委質”란 문구를 남겼다 . 공손연이 남만주 연안에서 을 썼다. 좌씨 춘추에 나오는 미묘한 문구“策名委質”를 썼다 .
공손씨 세력이 사라진 후에 미추이사금(味鄒 尼師今,재위: 261년-284년)이
김씨로 처음 왕이 되였다. 발해만 서남쪽에 살던 김일제 후손이 발해만 서안을 따라 남만주로 들어 왔다는 증거다. 중원의 난을 피해 공손도 영역으로 많이 이사 왔다는 기록이 후한서에 있다 . 후한서에 홀로 실행하여 업적을 남긴사람들을 모아 열전을 만들었다. 그 편 실린 태수 공손도(太守公孫度)를 다음과 같이 기록 했다 :
“동탁의 난(189-192년)에 요동땅으로 피해가니, 그곳에 살던 지역 지도자가 모셔서 형동생의 예로 대했다. 그 답례로 (그들의)정사에 참여 했다. 관원의 수장이 되고 싶었다. 오만가지 술책으로 실권을 잡았다. 당시 후한의 실권을 잡고 있던 조조(曹操, 155-220년)가 요동에서 그러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공손도를 징계하지 못했다. 건안 24년 즉 219년에 요동에서 죽었다. 나이 78세 였다”.
공손도의 직책을 조카(두쩨 아들)가 되는 공손연 (公孫淵, ?-238년)이 강탈 했다. 조조의 아들이 후한의 마지막 황제로 부터 옥새를 이어 받고 220년에 조위의 첫 황제가 되였다. 그가 아버지 조조의 참모로 일하던 사마중달, 사마휘(司馬毅)를 시켜 238년에 공손연을 토벌 했다. 사마중달이 조위 조정에서 세력을 쌓아 그의 아들이 조위(220년 – 265년)를 밀어 내고 서진(西晉, 265년-317년)을 새웠다.
공손도 세력이라고 보는 왜와 백제가 두세번 금성(金城)을 친입했다 .
삼국지에 따르면 공손연이 금성을 차지 했었다 . 이 시대에 원상이 관도전에 패하여 분통이 터저 급사(심장마비 아니면 뇌출혈?)하자 후계자 싸움이 생겼다. 그의 후손 일당이 금성(金城)에 가까운 오환의 본거지에 숨었다. 그러나 5월 달에 천진-당산 일대 (無終)에 있던 조조 군사가 유성(柳城, 조양 일대)까지 진군하지 못하리라 믿고 방심한 오환 추장 답돈(蹋頓)이 조조손에 죽고 오환군사는 투항 했다. 원상 형제는 금성(金城)에 있던 공손강 (公孫康/度)영역으로 피란 갔다. 그들의 계획은 공손강을 죽이려 했스나, 공손강이 한수 앞서 그들의 목을 잘라 조조에게 선물 했다 . 조조가 승전하고 돌아 오는 길에 갈석산에 올라가 시를 읊었다. 이 시가 “관창해 觀滄海”다. 그당시 사람 이름자와 시대에 차이가 많다.
무제기에는 북쪽을 공격 하니 태원 지역에 수장(并州牧)이였던 원소의 이질(甥) 고간(高幹)이 남쪽(荊州)으로 도망 갔다 잡혀 죽었다. 무제기와 원소전 에는 207년(建安十二年)에 공손강이 원상 원희의 머리를 바쳤다 . 이 사건이 후한서에는 효헌제(漢 孝獻皇帝, 189년-220년) 12년 (202년)에 원희 원상 형제가 요동태수 공손강 영역으로 도망을 가니 강(康)이 그들을 죽여 수급을 바쳤다 . 삼국지 무제기에는 고 한다.
신라본기에는 제21대 왕 소지 마립간 (炤知麻立干 479~500)을 끝으로 금성(金城)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 다음 왕이 수도를 오늘의 경주로 옮겼다.
김씨 시조가 김일제의 후손이라고 비문 실린 내용이 사실이라고 본다. 사기 김일제 전에 따르면, 그는 흉노 출신으로 금으로 만든 사람 형(金人)을 지니고 다니면서 하늘에 계신다고 믿었던 우주만물의 주인에게 기도를 드렸다(祭天主) 하여 그에게 김씨성을 주었다고 했다 .
우리 민족의 토속 신앙을 중국문헌에서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다음에 계속, 끝
April 1, 2017
Retired physician from GWU and Georgetown University in 2010 2011: First Book in Korean "뿌리를 찾아서, Searching for the Root" 2013: Ancient History of the Manchuria. Redefining the Past. 2015: Ancient History of Korea. Mystery Unvei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