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시조 동명왕이 백익 (伯益)의 후손:
단군왕검 백익 (伯益)에서 “동아줄 삭, 찾을 색, 구할 소색(索)자”를 징검다리로, 동명의 출생지 북리색리국 (北夷索離國)과 연결 된 과정을 살펴보았다.
강희자전에 따르면 백익 (伯益)의, 제왕 만이 자칭하던 이라는 뜻(𠍳作朕虞。𠍳,古益字。《應劭曰》𠍳,伯益也)이 있다 . 백충장군 현령비 (百蟲將軍顯靈碑)문에 백익(伯益)이 전욱 고양씨의 두쩨 아들이고, 성은 이씨(伊氏) 휘가 익(諱益), 자는 토개(字隤敳)라 했다 . 사전에는 <저 늙은이 란 뜻의 이기(伊耆)는 옛 왕자의 호(古王者號)라 했다. 백익(伯益)이 납향제(臘享祭)를 시작 했다. 납형 사(蜡 )를 삭(索) 이라고도 한다 .
납향제는 겨울이 끝나는 시절, 즉 동지후 세번쩨 XX날에 천자가 여덟 신에게 드리는 제사라고 했다 . 그 날짜(XX)가 시대에 따라 변하여;<동지(冬至) 후 셋째 술일(戌日)에서,위(魏)에서는 진일(辰日), 진(晉)에서는 축일(丑日)로, 한국에서는 조선시대에 셋째 미일(未日)로 정했다. 어린 시절에 필자 집안은 애들이 납평(臘平)세 날을 모두다 참새 구이 넉는 날로 즐겼다.
납향이란 뜻 글자가 곧 색(伊耆氏始為蜡,蜡者索也)이다. 군서치요 예기(群書治要 禮記) 편에는 공자 님이 색을 귀빈으로 맞았다(仲尼與於蜡賓)는 기록도 있다 . 납형 사(蜡 )자에 붙은 벌래 란 뜻을 나무목 변으로 바꾸어 (䄍; dù duó zhà)자라 쓰면서 이를 발음이 같은 막을 두 감당(杜:甘棠也) 으로 기록하여 시경 (詩經)여러 편에 나타났다 . 앞에서 목숙이 진나라에 가서 범선자(穆叔如晉,范宣子逆之問)와 산서성 역사를 예기하며 나타난 글자다. 춘추좌전 양공 (襄公 二十四年)편에 잘 나와 있다 .
통전에는 선비가 대장군(士喪將含)의 상을 치루는 장면을 소개 했다. 그 내용에 “大蜡有皮弁素服送終之禮”라는 문구가 있다. 상나라 때는 대사(大蜡) 즉(索; 索 동아줄 삭, 찾을 색, 구할 소, 노 삭)의 최고 지도자가 옛 풍속에 따라 가죽으로 만든 꼬깔모에 소복을 입고 장례식을 마친다는 뜻이다 . 대장군이라고 풀이한 이다. 장한(將含)에서 한을 함(含 머금을 함, 무궁주 함 )으로 바꾸어 시신을 염할 때 쓰는 구슬로 뒤바뀌었다. 동북아시아에는 후한서에 나오는 북리색리국(北夷索離國) 을 뜻하는 색(索)자가 하상(夏商)시대 부터 계속하여 오랫동안 나타났다. 오호십육국시대에 선비족의 한 분파인 척발씨를 색두부(索頭部) 또는 색노(索虜)라고도 했다 . 그들이 대륙백제 가 물리쳤다는 위로(魏虜)다. 북쪽에 사는 나뿐 놈들이란 뜻에서 북리(北夷) 라 했다.백익(伯益)의 후예들을 저 이(伊)자를 따서 이리(伊夷, 伊利) 라고도 했다. 발해만 연안에는 이서국(伊西國)도 있었다.
남북조 시대 북제의 위수가 편찬한 위서(北齊 魏收; 魏書)에는 (推寅)이란 이름은 북쪽 사람들 해족(奚,解, 모해Mohe, 靺鞨)이 말하던(蓋俗云) 첨/첩/검연(鉆研; zuānyán])이 와전 되여 추인 (推寅)으로 기록 되였다고 한다. 그들 말에 땅 (土[tǔ] 투어)을 탁 (托[tuō]투어)으로 읽었다. 그들이 사는 땅을 밝은 땅이라 하여 밝을 발(跋)자를 붙여 탁발(托跋)을 성씨로 썼다. 그가 북위(北魏)의 시조로 알려진 척발씨다. 뒤에는 추존되여 6대조라 했다 . 전욱(顓頊)으로 부터 북쪽 땅에 살면서, (백익을 죽인 남쪽 세력이 되는) 순임금의 아들 균의 후예(均之裔)들과는 상종을 안하고(不交南夏) 살다가 흉노 친입 당시에는 선비산에 숨어 선비란 이름을 받았다 . 그들의 후손이 같은 지역에서 글안(契丹)을 새웠던 말갈족이다 . 탁발이라는 성씨와 나라 이름 글안 (契丹)에는 단군왕검에서 백익으로 이어진 조선(朝鮮)이란 뜻이 그대로 나타났다.
이렇게 백익 (伯益)에서 색(索)으로, 동명의 출생지 북리색리국(北夷索離國)과 징검다리가 이어진다. 남만주의 역사를 몰라 (SMa) 북부여 시조 해모수, 부여시조 동명, 고구려 주몽이 모호하게 기술 되었다.
끝. September 9, 2017
Retired physician from GWU and Georgetown University in 2010 2011: First Book in Korean "뿌리를 찾아서, Searching for the Root" 2013: Ancient History of the Manchuria. Redefining the Past. 2015: Ancient History of Korea. Mystery Unvei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