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聖水)란 특이한 이름이 북위 여도원(北魏 酈道元)의 수경주에 처음 나온다.
산해경(山海經) 해내서경에는 단 한번 성목(聖木)과 맥국(貊國)이 실렸다[1].
이 두편은 상관 관계가 있다고 생각 되어 살펴 본다.
북위(北魏, 386년~534년)는 五胡 십육국 시대에 고조선의 후손인 선비(鮮卑)족
탁발씨(拓跋氏)가 화북 평원을 통일하여 세운 나라다. 탁발씨(拓跋氏)는 전욱고양 씨(顓頊高陽氏)의 후손으로 북쪽 산위에 해 뜨는 계곡(北俗, 陽谷, 上谷)에서 높다는 뜻에서 나온 이름이라 한다. 그 들이 세운 나라는 높다는 뜻의 위(魏)를 훈역 하여 더 높다는 원씨(元氏)로 바꾸어 원위(元魏)라고도 한다[2]. 탁발씨(拓跋氏)의 탁(拓)자는 땅이란 뜻이고, 발(跋)자가 북쪽 밝은 곳을 뜻한 사음자다. 탁발씨(拓跋氏)가 나타난 곳이 옛적에 우리양곡이라 부르던 북부 산서성 이다[3]. 이는 북당 (北唐)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빛(北[běi]; sun-ray)이라고 발음한 사음자를 잘못 풀이한 결과다. 해(解)를 당숙우가 식읍으로 정해서 성씨로 했다. 두자 성 해비씨가 해씨로 바꾸었다. 비씨(費氏)는 “햇볓 (sunray)이라는 뜻의 해비씨(解枇氏)”와 같이 당숙우(唐叔虞)의 후손이다[4].
고구려 성에 북씨(北;又髙麗姓) 즉 해씨가 있다. 북은 별이다 (『北』古『別』字 ) 고 했다[5]. 선비족 탁발씨(拓跋氏)는 아사달 이라고 부르던 산서성 북부지역 사람이다. 현제 북(北)이라고 읽는 글자는 빛 또는 별(beam of light, star)을 뜻한 사음자로 쓰이였다.
여도원(酈道元, 466년-527년) 은 범양(范陽) 사람이다. 그 곳을 연경(燕京) 또는 간략히 계(薊)라고도 불렀다. 즉 그는 오늘의 북경 일대에서 태어 났다. 한국어로 여(酈)자는 중국어로는 “동이, 백익, 한혁”의 “이,익,혁”과 같은 음의 사음자다. 백익, 이기씨(伊耆氏)의 후손으로 많은 고전을 인용하여 불후의 명작 수경주를 남겼다. 곽박이 산해경에 주를 달았다. 여도원은 동진 말기의 곽박(郭璞; 276~324) 이 편찬 했다는 수경(水經)에 두배 이상의 주를 달아 수경주 (水經注)라 한다.
수경주는 산해경과 같이 중국 하북 지역, 특히 고조선 영역을 다룬 지리서다.
수경주에 나타난 성수(聖水):
성수는 상곡(聖水出上谷)에서 나왔다. 성수 계곡(聖水谷)에는 물이 있는 동굴이 있다. 기구전(耆舊傳)에 있다는 전설을 실었다. 그 동굴에서 나온 물이 동북으로 흘러 성수에 들어 간다. 성수는 옥석산(玉石山)을 지난다. 그 산에는 민옥과 연석이 많아 (山多珉玉. 燕石) 옥석산이라 했다[6]. 관자규도(管子揆度)에 연의 자산 백금과 발조선(發朝鮮)의 문피를 제일 특산물로 들었다[7]. 진서(晉書)에는 익도기구전 (益都耆舊傳)이라 했다. 성수는 단군왕검 백익(伯益)과 관계가 깊은 여울이라 본다.
성수가 탁군(涿郡)을 지난다. 전해 오기를 성수 연안에 그 지역의 중심 도시의 향성 (都鄉城)이 있다[8].
수경주에는 황하의 한 지류를 <스며들 심 시수(沁水) 또는 날수(涅水)즉 사수(斯水) 라고> 했다[9]. 시경 사간(詩經 祈父之什 斯干)이 다스리던 부족과 같은 사람들이 살던 마을을 흐르는 여울, 사수(斯水)는 여러 곳에 나타난다. 개(蓋)흙 날(涅)이라고 읽는 글자는 <썩은 계란, 또는 썩은 물>이란 뜻으로 그 일대에 살던 사람들(蓋)을 천시 하여 붙인 이름이다. 방언에 더러운 돼지 우리 안을 그린 탁(涿)자 흐릴 탁 (濁)과 같은 표현이다[10]. 방언에 연 조선 열수지간에서는 바뀔 와(化,譁) 라고도 했다[11]. 수경주에 복잡하게 설명한 곡수(穀水)는 산해경 중산경(中山經)에 만 나온다. 탁장수(濁漳水)는 영정하의 한 지류가 되는 호타하(滹沱河)에 이어저 북경-천진시 일대를 지나 가는 해하(海河)다[12]. 발해만으로 들어 간다. 마한의 지도자가 살던 여울이란 뜻의 거마하(巨馬河)가 남 쪽으로 흘러 호타하에 이러진다[13]. 지리지에는 그 일대를 설명 했다:
탁수가 상곡에서 나와 탁록현 옛 성 남쪽에서 래수(淶水)를 만난다.
그 여울을 예수(濊水) 라고도 했다. 그 일대에 예읍(濊邑)이 있었다[14]. 그 일대에 부피한성(溥彼韓城)이 있었고 그 성 옆으로 성수(聖水)가 흘렀다[15]. 성수를 치수 (治水) 라고도 했다[16]. 성수의 지류인 자루 루(纍)자 루수(㶟 lěi/래이 水)가 안문음관 루두산(絫頭山)에서 나와 영정하(永定河)로 연결 된다.
탁군 방성현에 한성이 있었다. 이를 오랫 동안 한호성(寒號城)이라고 불렀다[17]. 이곳을 대청 일통지 (大靑一統志)에는 고안현(固安縣)이라고 했다. 오늘의 북경시 서남쪽에 있는 보정시(保定市) 일대다.
산서성 동남부에 있는 진성시(晋城市)로 흘러온 래수(淶水)가 성 동남 쪽에서 하로 들어 간다(入于河). 하(河)는 유수(濡水)를 뜻한다. 탁군 고안현을 지난다고 했다[18]. 남쪽으로 흘러 호타하 (南入于滹沱)에 들어 간다[19]. 그 뒤에 이동귀우해야 (而同歸于海)라는 문구를 남겼다. 바다에 까지는 거리가 멀다. 오늘의 해하(海河)에 연결 된다는 뜻이다. 이렇게 고전에는 해와 하로 발음 하는 고조선 옛 말을 여러 글자(夏, 河, 荷, 海, 解, 奚)로 기록 했다.
산해경 해내서경(海內西經):
이 편 첫 문구에 해내서남귀퉁이 이북을 다룬 편이라고 밝혔다[20]. 북경-천진 일대 해하(海河) 유역을 기술 했다.
후직의 무덤(后稷之葬)이 있고,물길이 산을 돌아 저씨국(氐國) 서쪽에 이른다. 흘러 온 황풍씨 나라가 있다. 저(氐)자는 동이의 뿌리란 뜻이 있다. 이들이 서역에서 왔다고 진수는 위약 서융전(魏略西戎傳曰)의 내용을 인용하여 왜인전에 설명 했다[21]. 삼국지는 삼한의 후예들이 중원세력에 반항하던 시절이라 저/지인(𢎮; 氐人)에 관한 사건이 많이 실렸다. 활을 쓰던 사람들이다.
흙탕 밭에 산이 있다. 분수 하구에 있던 도산(塗山)을 뜻했다. 가까이에 동호가 큰 호수 동쪽에 살았다. 동호 동쪽에 동이(夷人)가 살았다. 시경 학명편(詩經 鶴鳴)에 나오는 늡지대를 뜻했다. 그 후에 <맥국이 연나라 가까이에 있다 멸망 했다>는 문구를 올렸다.
이 문구는 해하 (海河) 수계가 아니라 산서성 서남쪽 해지 연안을 설명 했다.
그뒤에 나오는 문구를 종합해 보면 이 편은 홍수가 범람 하던 함곡관 서쪽 구주 (九州, 九疇,九丘,九土)를 그렸다. 그 곳에 소공 석이 봉했다는 연이 있었고 그 곳에 단군왕검이 조선을 건국 했다. 그 곳에 있던 맥족이 세운 조선이 발해만 서쪽으로 옮겨와 맥국이 나타났다. 해와 하 (海,河)를 혼용 해서 잘못 풀이 했다고 본다.
산해경(山海經)의 시작은 산하 구릉을 그려 놓은 약도 산하경(山河經)와 그를 설명한 글자다[22]. 수경주에 명역서(命歷序)을 인용하여 하도(河圖)를 설명 했다: 하도는 제왕의 디딤돌이다. 강하산천 구주경계를 실었다. 뒤에 요임금이 우하에 제단을 만들어 용도(龍圖)를 받었다. 양양한 하수가 종조우해 (朝宗于海)하여 구주의 가운대 주 땅(徑自中州)을 지난다. 그 곳에 용도가 있다. 계단을 뜻한 글자(階, 陛)는 등불을 든 지도자가 살던 마을 이란 뜻으로 시경 여러 곳에 나온다[23]. 구주를 개발할 당시의 하도(河圖)는 해지 (解池)일대를 설명 했다. 하도를 뜻한 문구(金簡玉字之書)를 득통수리(得通水理)라 했다[24]. 치수 사업을 위해 만들어 놓은 그림에 글자를 올렸다는 뜻이 뚜렸하다. 산해경 (山海經)의 본 이름은 <개발 하려는 지역의 산 구릉과 하천을 자세하게 그린 그림>으로 산하경(山河經)의 뜻이였다. 해와 하(海, 河)의 또 다른 여러 사음자 “海,解,奚,駭,邂,獬; 河,夏,荷,何
,遐,瑕,蝦”로 기록 했다. 그 근거가 사기에 해(海)자를 수경주에는 하(河)로 했다[25].
단군조선의 발생지인 산서성에 관한 기록은 오묘하게 남겼다. 그곳에 있던 제후국 진(晉; 作㬜,進也。日出萬物進)이란 글자 자체가 조선을 뜻한 글자다. 조선을 사기와 수경주에는 우뚝설 발자 발해(勃海)로 기록 했다.
진세가에는 춘추시대 까지의 고조선 역사가 담겨 있다.
수경주에 나온 또 다른 발해 (渤海)란 명사는 장소가 분명 하다. 사기에 “北海, 翰海” 라고도 이름한 바다다. 발해 (渤海, 勃海)란 글자가 나오는 세편 모두 영정하 쌍건하, 즉 진양에서 발원 한 호타하(虖沱水)를 뜻했다. 해와 하“海, 河” 자는 사음자로도 사용했다, 오늘의 해하(海河)을 하수라고도 했다.
높다는 뜻(우, 위)의 여러 사음자 “禹, 魏, 微, 吳” 중의 하나 왜(倭wēi wō wǒ)자를 훈역하여 일본의 선조가 되는 왜소한 사람들을 뜻한 글자로 풀리 했다. 같은 취지에서 어두음의 반대를 뜻한 밝은 빛/불(白, 火, 光, 光線,light; 해, 햇볓, 햇살, 太陽, sun-ray; 별,星, 辰, 달 月)또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여러 글자로 변해 갔다[26].
수경주에는 하수(河水)를 황하(黃河)와 해하(海河)로 혼용 했다.
수경주에 탁장수(濁漳水)라한 장수(漳水)가 사기에 여러 곳에 실렸다. 장수는 하수로 들어 갔다[27]. 수경주와 사기 모두 오늘의 해하(海河)를 하수(河水)라 했다. 사기 고조본기에 “豨不南據邯鄲而阻漳水” 란 문구가 있다. 돼지 때들 (고조선의 후예)이 남 쪽으로 내려와 한단을 점거하고 장수를 방어선으로 했다는 뜻이다. 하거서에는 장수개업(漳水溉鄴)이라 했다[28]. 위(魏)와 장수 북쪽에서 맹약을 했다.
같은 지역을 조세가에는 하수가 나와 큰 홍수(河水出,大潦)란 표현을 했다.
사기에는 황하(黃河)란 표현이 없다. 이를 대하(大河)라고 했다[29].
수경주 하수 설명에 사기 내용을 인용한 문구가 있다. 치수사업(禹治洪水) 예기를 하고 그 일대에 고조선 사람들이 살던 강이란 뜻의 사수(斯水)란 문자가 있으나, 현존하는 사기에는 사수(斯水)란 글자가 없다. 사기에는 출처를 상서 하서(夏書)라 했지만 그 속에도 사수(斯水)란 글자가 없다[30]: 분명한 점은 옛 치수사업을 하던 구주 땅을 지나는 큰 강 동쪽 땅을 하동(河東) 또는 하내(河內)서쪽을 하양(河陽) 이라 하고, 그 물이 삼문협 함곡관 (函谷關)을 지난 다음에는 대하(大河)라 했다[31].
하내(河內)란 글자에는 그 지역을 높혀 문장을 작성 했다는 뜻이 있다.
홍수로 범람 하던 구주 땅을 살펴 보고 수해를 읊은 <호자의 시문에 감동 하여(悲瓠子之詩) 하거서(河渠書)를 지었다고 자백> 했다. 그 문장에 강물이 거꾸로 흘러 발해로 들어 간다(逆河入于勃海)는 표현을 했다[32]. 우뚝히 일어 난다는 뜻의 사음자 발해(勃海)는 밝은 해(Bright Sunray, 朝日鮮明)를 뜻한 글자로도 사용 하여 비해(裨海)라고도 부르던 작은 염호(鹽湖, salt lake) 해지(解池)를 뜻했다. 해내서경에만 나온,맥국(貊國)에는 사람 얼굴 모양 셋을 깍아 오려 놓은 장승 (Totem pole,伺琅玕)이 있다. 그 앞을 지나는 물이 발해 (渤海)만으로 흘러 간다. 연(燕) 나라 가까이에 있다 멸망 했다. 발해만 수계에 있던 맥국은 기원전 300년대를 의미 했다. 그러나 망하지 않고 북쪽으로 밀려 갔다[33]. 나라가 망했다(滅之)는 표현을 해내서경(海內西經)에만 나타난다. 그곳에 있던 맥국(貊國)의 지도자를 죽였다는 뜻이다. 백익이 맥국의 지도자 였다.
중국 여러 사서에는 여러 글자로 표기 된 발해(渤海, 勃海, 勃澥)를 혼용하여 정확한 시대와 장소를 분별하기가 어렵다. 사기에는 발해를 세가지 글자 “勃海, 渤海, 勃澥”로 실었다[34]. 조선열전에 나오는 발해(從齊浮渤海)는 오늘의 발해만이 분명 하다. 사마상여열전에 나오는 부발해(浮勃澥)란 글자는 아직 위치가 묘호 하다.
수경주에 나타나는 일어날 발자 발해(勃海)는 (管子)에 북주(北州) 또는 여주 (餘州)라고도 기록한 발조선(發朝鮮)이다[35]. 이를 사마천은 오제본기에 북발(北發) 또는 발 식진(發, 息慎)이라 했다[36].
수경주에 바다 해자 발해(渤海)로 들어 가는 강물은 호타하 영정하 등 등 모두 현제 해하(海河)의 지류다. 이 일대에 산서성에서 옮겨온 고조선 사람들이 많이 살아 맥국이 있었다. 요동시 일화가 입증 한다. 돼지라고 비하 하던 고조선 사람들이 춘추 전국시대에는 오늘의 황하 북쪽 하북 평원 전역에 흐터져 살았다. 고조선 사람들을 비하 하여 계/개사(蓋斯) 산융 개적(蓋狄) 또는 돼지, 미친개라 고도 했다.
September 8th, 2018.
[1].《山海經》開明北有聖木。《註》食之令人智聖也。又水名。《水經注》聖水,出上谷東,過長鄕縣北,又東過安次縣,而東入于海
[2].昌意少子受封北土.土德王北俗謂土爲拓謂后爲跋故以拓跋爲氏跋亦作拔或說自云拓天而生拔地而長遂以氏焉後魏孝文大和二十年改爲元氏也。漢書:顓頊帝春秋外傳曰,少昊之衰,九黎亂德,顓頊受之,乃命重黎。蒼林昌意之子也。金生水,故為水德。天下號曰高陽氏。拓:《說文》拾也。𨻰宋語。或作摭。北方謂土爲拓,謂后曰跋。《集韻》或作𢷌,又作托
[3].後魏始爲拓跋氏。北方謂土爲拓,謂后曰跋。孝文改爲元氏。廣韻 拓:周書王秉王興並賜姓拓王氏又有
拓跋氏 初黃帝子昌意少子受封北土黃帝以土德王北俗謂土爲拓謂后爲跋故以拓跋爲氏跋亦作拔
[4]. 廣韻》自唐叔虞食邑于解,後因氏。又複姓。《姓苑》北魏有解枇氏,後攺爲解氏.
[5].北:乖也.伏也.奔也. 又髙麗姓,北唐子眞治京氏,易丗本云晉有髙人隱於北唐因以爲氏. 『北』古『別』字
[6].是水東北流入聖水。聖水又東逕玉石山,謂之玉石口,山多珉玉、燕石,故以玉石名之。其水伏流里餘,潛源東出,又東,頹波瀉澗,一丈有餘,屈而南流也。
[7].管子揆度:桓公問管子曰:「吾聞海內玉幣有七筴,可得而聞乎。」管子對曰:「陰山之礝碈,一筴也。燕之紫山白金,一筴也。發朝鮮之文皮,一筴也.
[8].東逕西鄉縣故城北,王莽之移風也,世謂之都鄉城。案《地理志》:涿郡有西鄉縣,而無都鄉城,蓋世傳之非也。又東逕良鄉城南,又東北注聖水,世謂之俠活河,又名之曰非理之溝也
[9].逸周書 王會解: 成周之會 稷慎大麈,穢人前兒,前兒若獮猴立行,聲似小兒,良夷在子,在子幣身人首,脂其腹,
炙之藿則鳴曰在子。揚州禺,禺,魚名,解隃冠,發人。麃麃者,若鹿,迅走,俞人雖馬,青丘狐九尾,周頭煇羝,煇羝者,羊也。黑齒白鹿白馬。白民乘黃,乘黃者,似狐
[10].涿,擊之也。又水名,出上谷涿鹿縣。《水經注》淶水,東逕涿縣故城,下與涿水合。又州名。《地理通釋》涿州,本漢涿郡。又涿鹿,山名。《廣輿記》北直保安州,秦屬上谷郡,漢曰涿鹿城。西南有涿鹿山。又《集韻》徒谷切,音牘。義同。又直角切,音濁。地名。一曰澤名。亦作濁。《玉篇》亦作𣄻。《集韻》或作湪。
[11].沁水即涅水也涅:東逕涅氏縣。又縣名。《水經注》涅水,出涅陽縣西北岐棘山。
《說文》黑土在水中也。《淮南子·俶眞訓》以涅染緇,則黑於涅。《揚子·方言》涅,化也。燕朝鮮洌水之閒曰涅,或曰譁,雞伏卵而未孚始化之時謂之涅
[12].水經注 濁漳水: 濁漳水出上黨長子縣西發鳩山. 漳水出鹿谷山. 右則繖蓋水入焉. 尚子,即長子之異名也。梁水又北入漳水.
陶水南出陶鄉,北流逕長子城東,西轉逕其城北,東注于漳水又東北過阜城縣北,又東北至昌亭,與滹沱河會
[13].濁漳水: 《經》叙阜城于下博之下,昌亭之上。考地非比,于事為同。勃海阜城又在東昌之東,故知非也。
漳水又東北逕武邑郡南,魏所置也。清漳逕章武縣故城西,故濊邑也,枝瀆出焉,謂之濊水
[14].水經注 巨馬河: 《地理志》曰:淶水東南至容城入于河。河,即濡水也,蓋互以明會矣。巨馬水于平舒城北,
南入于滹沱,而同歸于海也. 又東過勃海東平舒縣北,東入于海
[15].又東南入聖水。聖水又東南逕韓城東,《詩·韓奕章》曰:溥彼韓城,燕師所完,王錫韓侯,其追其貊,奄受北國。鄭玄曰:周封韓侯,居韓城為侯伯,言為獫夷所逼,稍稍東遷也.
[16].滱水:魏皇始二年,破中山,立安州,天興三年,改曰定州,治水南盧奴縣之故城。昔耿伯昭歸世祖于此處也。滱水之右,盧水注之,水上承城內黑水池。㶟水出于累頭山,一曰治水。泉發于山側,沿波歷澗,東北流出山,逕陰館縣故城西,縣,故樓煩鄉也。漢景帝後三年置,王莽更名富臧矣。魏皇興三年,齊平,徙其民于縣,立平齊郡。㶟水又東北流,左會桑乾水,縣西北上下,洪源七輪,謂之桑乾泉,即溹涫水者也。耆老云其水潛通,承太原汾陽縣北燕京山之大池,池在山原之上,世謂之天池,方里餘. 《說文》水出鴈門隂館累頭山。一曰治水也. 說文解字注: 㶟水。出鴈門陰館絫頭山。東入海.
[17].聖水又東南逕韓城東,《詩·韓奕章》曰:溥彼韓城,燕師所完,王錫韓侯,其追其貊,奄受北國。鄭玄曰:周封韓侯,居韓城為侯伯,言為獫夷所逼,稍稍東遷也。王肅曰:今涿郡方城縣有韓侯城,世謂之寒號城,非也。聖水又東南流,右會清淀水,水發西淀,東流注聖水,謂之劉公口也。
[18].《水經》沽水至泉州縣與淸河合,東入于海。淸河者,泒河尾也。《註》淸湛漳洹𣻎易淶濡沽虖沱,同歸於海,故曰泒河尾。俗混入派字,非。濡:水名。《說文》水出涿郡故安,東入漆洓。
[19].今涿郡方城縣有韓侯城,世謂之寒號城,非也。聖水又東南流,右會清淀水,水發西淀,東流注聖水,謂之劉公口也。
[20].海內西經: 海內西南陬以北者. 后稷之葬,山水環之,在氐國西. 流黃酆氏之國,中方三百里。有塗四方,中有山。在后稷葬西 東胡在大澤東. 夷人在東胡東
貊國在漢水東北。地近于燕,滅之.
[21].氐:古文 𢎮《說文》氐,至也。地也。又本也。《詩·小雅》尹氏大師,維周之氐。《毛傳》氐,本也。正義曰:氐,
讀從邸。若四圭爲邸,故爲本,言是根本之臣也。又《鄭箋》氐,當作桎鎋之桎。《孝經鉤命決》云:孝道者,萬世之桎鎋。《說文》云桎車鎋也。則桎是鎋之別名,以鎋能制車,喻大臣能制國也。桎,之寔反,又丁履反。鎋又作轄,胡𦟈反。○按今《詩》從毛傳,讀若邸。又與抵同。歸也。《前漢·食貨志》天下大氐無慮皆鑄金錢。氐道,地名,在廣漢。又《廣韻》丁尼切《集韻》張尼切,𠀤音胝。氐池,縣名。或作旨而切,音支,非是。又《廣韻》都奚切《集韻》《韻會》《正韻》都黎切,𠀤音低。氐羌也。《詩·商頌》自彼氐羌,莫敢不來享,莫敢不來王。《正義曰》氐羌之種,漢世仍存。其居在秦隴之西。《魚豢·魏略》漢置武都郡,排其種人,分竄山谷,或號靑氐,或號白氐。又星名。《爾雅·釋天》天根,氐也。孫炎曰:角亢下繫于氐,若木之有根。《史記·天官書》氐四星,東方之宿。氐者,言萬物皆至也。《甘氏星經》氐四星爲天宿宫,一名天根,二名天符。
[22].水經注 河水: 故《命歷序》曰:《河圖》,帝王之階,圖載江河、山川、州界之分野。後堯壇于河,受《龍圖》,
作《握河記》。逮虞舜、夏、商,咸亦受焉。李尤《盟津銘》:洋洋河水,朝宗于海,徑自中州,《龍圖》所在
[23]. 階:𠀤音皆。《說文》陛也。《玉篇》登堂道也,級也。《書·大禹謨》舞干羽于兩階。又《釋名》階,梯也,
如梯之有等差也。《禮·喪大記》復有林麓,則虞人設階。無林麓,則狄人設階。《註》階,所乗以升屋者,
梯也。又《易·繫辭》言語以爲階。《詩·大雅》誰生厲階。又《禮·少儀》不得階主。《註》階,上進者。
[24].水經注 禹貢山水澤地所在: 禹治洪水,血馬祭衡山,于是得《金簡玉字之書》。按省《玉字》,得通水理也
[25].사기:鳥夷皮服。夾右碣石,入于海。수경주: 大禹鑿其石,夾右而納河. 碣石山在遼西臨渝縣南水中也. 海水西侵,歲月逾甚,而苞其山,故言水中矣
[26].補字𤼽古文白字〇亦作𦣺癿具遽切音伽姓也.
[27]. 史記 徙漳水武平南。封趙豹為平陽君。河水出,大潦. 與魏伐趙,趙決河水 灌齊、魏,兵罷.後一歲,為匈河將軍,
攻胡至匈河水,無功。於是天子以故遣從驃侯破奴將屬國騎及郡兵數萬,至匈河水,欲以擊胡,胡皆去。
視其吉凶,介蟲先見。乃對元王曰:「今昔壬子,宿在牽牛。河水大會,鬼神相謀.
[28]. 史記 河渠書: 西門豹引漳水溉鄴,以富魏之河內.
至邯鄲,上喜曰:「豨不南據邯鄲而阻漳水,吾知其無能為也。」. 魏歸邯鄲,與魏盟漳水上
[29]. 史記 陳涉世家: 計莫如毋西兵,使使北徇燕地以自廣也。趙南據大河,北有燕、代,楚雖勝秦,不敢制趙.
孫子吳起列傳: 殷紂之國,左孟門,右太行,常山在其北,大河經其南,修政不德,武王殺之。由此觀之,在德不在險
[30].水經注 河水: 故《史記》曰:西有大河。即斯水也。禹治洪水,西至洮水之上,見長人,受黑玉書于斯水上。
洮水又東北流,屈而逕索西城西. 北載之高地,過降水,至于大陸,播為九河,同為逆河,入于勃海九川既疏,
九澤既灑,諸夏艾安,功施于三代
[31]. 史記 表 三代世表:武王封弟叔處於霍,後世晉獻公滅霍公,後世為庶民,往來居平陽。平陽在河東,河東晉地,
分為衛國。以詩言之,亦可為周世。周起后稷,后稷無父而生。周本紀:襄王乃賜晉文公珪鬯弓矢,為伯,以河內地與晉。二十年,晉文公召襄王,襄王會之河陽、踐土,諸侯畢朝,書諱曰「天王狩于河陽」。
[32]. 史記 書 河渠書:《夏書》曰:禹抑洪水十三年,過家不入門。陸行載車,水行載舟,泥行蹈毳,山行即橋。北載之高地,
過降水,至于大陸,播為九河,同為逆河,入于勃海九川既疏,九澤既灑,諸夏艾安,功施于三代
太史公曰:余南登廬山,觀禹疏九江,遂至于會稽太湟,上姑蘇,望五湖;東闚洛汭、大邳,迎河,行淮、泗、濟、漯洛渠;西瞻蜀之岷山及離碓;北自龍門至于朔方。曰:甚哉,水之為利害也!余從負薪塞宣房,悲瓠子之詩而作河渠書
[33].貊國在漢水東北。地近于燕,滅之. 孟鳥在貊國東北,其鳥文赤、黃、青、東鄉.服常樹,其上有三頭人,伺琅玕樹
[34]. 遣樓船將軍楊仆從齊浮渤海. 射乎之罘,浮勃澥,游孟諸,邪與肅慎為鄰
[35].水經注 河水: 故《史記》曰:西有大河。即斯水也。禹治洪水,西至洮水之上,見長人,受黑玉書于斯水上。
洮水又東北流,屈而逕索西城西. 北載之高地,過降水,至于大陸,播為九河,同為逆河,入于勃海九川既疏,
九澤既灑,諸夏艾安,功施于三代
Retired physician from GWU and Georgetown University in 2010 2011: First Book in Korean "뿌리를 찾아서, Searching for the Root" 2013: Ancient History of the Manchuria. Redefining the Past. 2015: Ancient History of Korea. Mystery Unvei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