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해경(山海經)에는 조선(朝鮮)이 해내경(海內經) 첫줄에 천독(天毒)과 같이 나오고, 해내북경(海內北經) 끝 부분에 “倭, 燕, 蓬萊山” 과 같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번 나온다[1]. 천진-당산 일대를 중심으로 발해만 서쪽 연안을 기술 했다. 해내북경는 위진시대 까지의 상황을 곽박이 보충 설명 했다.
사마천의 사기(史記)나, 한 세대 앞 사람으로 여러 저서 “戰國策 說苑 新序 荀卿書錄”를 남긴 전한의 유향 (漢 劉向; 77- 06 BC)은 왜(倭)자를 남기지 않았다.
열녀전(列女傳)에 강호왜월(羌胡倭越)이란 문구가 있다[2]. 비단염색을 좋아 하는 여자란 뜻으로 중원지역을 묘사 했다.
왜(倭)자는 왕충(王充;27년-97년)의 논형회국(恢國)편에 황하문명 발생지에서 요순 시대 부터 살던 사람들이 상나라 말기에 삼감의 란을 평정한 뒤 숙신씨가 활을 선물한 시절에 외인이 선물을 차쳤다(倭人貢暢)고 나온다. 그 문장 끝에는 천진-당산 일대 (遼東,樂浪)사람들을 설명 했다[3]. 선물을 바친 왜인은 발해 만 서남쪽 연안에 살았다는 뜻이다.
회국(恢國) 영토를 넓혔다는 뜻이다. 넓을 (restore; big, great, immense, vast)회자 (恢huī/호왜이/왜이)는 흐리하다는 빛의 강도(흐리다, 밝다, 하얓다. 히다)를 표현한 음운(音韻)의 사음자로 사용했다. (恢國)이란 뜻은 빛을 숭상 하던 사름들 (解,奚, 回族)의 나라란 뜻이다[4]. 서쪽에서 온 유목민이 한나라 전역에 흐터져 살았다.
회국(恢國) 편에 나오는 왜인 들이 살던 지역 사람들을 단석괴가 포로로 잡아 갔다. 이들을 선비전에는 하인(汗人) 한국(汗國)이라 했다가, 왜인전에는 왜인(倭人)으로 둔갑 했다[5]. 한전(韓傳)에는 기원전 300년 경에 연의 진개 (秦開)가 조선(朝鮮)의 서쪽 땅을 친입 하여 번한을 경계(潘汗為界)로 했다[6]. 양웅의 방언(方言)에 나오는 썩은 계란 뜻 글자(涅)설명을 보면, 조선(朝鮮)의 일부 였던 번한의 한(汗)을 진수가 왜(倭)자로 바꾸 한서를 비롯한 모든 중국사서에는 왜자로 낙착 돼었다[7].
한서 천문지에 호(胡) 조선이 바다에 있다(朝鮮在海中)했고, 지리지에는 공자님이 가서 살고 싶다고 한 낭랑땅 바닷 속에 왜인(倭人)이 백여국으로 나두어져 살면서 조공을 바쳤다는 문구가 있다[8]. 이 문구가 제해백가(濟海百家)로 기록 되여 백제 (百濟)란 이름으로 되었다.
왜자가 나오는 해내경(山海經 海內北經) 끝에는 이러한 사실을 은미하게 말을 돌려 <큰계(大蟹. 대하, xie)가 바다 속에 있다. 대인이 사는 시 (大人之市)가 바다 속에 있다>는 문구로 끝냈다. 대하와 대인은 한이 다스리던 바다, 한해(翰海)로 나갔던 부족국가의 지도자를 뜻한 글자다. 이편은 삼국지 왜인전을 본받아 그들의 선조가 서쪽에서 동 쪽으로 옮겨온 과정을 서명 했다[9].
왜자는 높다는 뜻(우, 위)의 여러 사음자 “禹, 魏, 吳, 微” 중의 하나 왜(倭wēi wō wǒ)
자를 훈역하여 일본의 선조가 되는 왜소한 사람들을 뜻한 글자로 풀리 했다.
이 글자“吳, 微”를 한국에서는 남쪽에서 만든 사전에 따라 오 미라고 읽는다. 공자 가어와 사기 은본기에 미자 개(微子, 啟)가 맏 아들이었지 만 서자라 왕이 못 되었다고 했[10]. 공자을 중이라 하듯 미자란 큰 아들이란 뜻이다. 오나라의 시조 또한 오태백이라는 글자가 밝혀 준다. 개(微子啟, 吳太伯 )맏 아들의 후손이란 뜻이다[11].
왜인의 선조는 백제와 같이 고조선의 후예로 선비족의 혈통을 이어 받았다.
끝
September 6, 2018
[1].山海經 海內北經: 蓋國. 倭. 蓬萊山. 22: 蓋國在鉅燕南,倭北。倭屬燕。23:朝鮮在列陽東,海北山南。列陽屬燕.
[2].列女傳 續列女傳 明德馬后 : 身衣大練御者禿裙不緣,率皆羌胡倭越,未嘗請舊人僮使。諸王﹑親家朝請,
望見后袍極麄疏,反以為綺,就視乃笑。后曰:「此繒染色好,故用之耳。」老人知者,無不嗟息
[3].論衡 恢國: 黃帝有涿鹿之戰;堯有丹水之師;舜時有苗不服;夏啟有扈叛逆.武王伐紂,庸、蜀之夷佐戰牧野。
成王之時,越常獻雉,倭人貢暢。幽、厲衰微,戎、狄攻周,平王東走,以避其難。至漢,四夷朝貢。문장 끝에: 遼東,樂浪,周時被髮椎髻,今戴皮弁;周時重譯,今吟《詩》、《書》
[4].恢:《唐韻》苦回切《集韻》《正韻》枯回切,𠀤音魁。《說文》大也。从心灰聲。《韻會》謂志大也。又《增韻》大之也。又《玉篇》《集韻》《韻會》𠀤苦虺切。《集韻》大也。一曰恢恑,譎怪。又叶空胡切,音枯。《道藏歌》五老監䰟戒,心端情自恢。身度水火官,名入九龍廬。或作㷇
[5].三國志 鮮卑傳: 聞汗人善捕魚,於是檀石槐東擊汗國,得千餘家,徙置烏侯秦水上,使捕魚以助糧
[6].三國志 魏書三十 韓傳: 燕乃遣將秦開攻其西方,取地二千餘里,至滿潘汗為界,朝鮮遂弱
[7]. 蒍、譌、譁、涅,化也。燕朝鮮洌水之間曰涅,或曰譁。雞伏卵而未孚,始化之時,謂之涅
[8].漢書:故孔子悼道不行,設浮於海,欲居九夷,有以也夫!樂浪海中有倭人,分為百餘國,以歲時來獻見云
[9]. 海內北經:西王母梯几而戴勝杖,其南有三青鳥,為西王母取食。在崑崙虛北。大蟹在海中.大人之市在海中
[10]. 史記 殷本紀 帝乙長子曰微子啟,啟母賤,不得嗣。少子辛,辛母正后,辛為嗣。帝乙崩,子辛立,是為帝辛
[11]. 海內北經:西王母梯几而戴勝杖,其南有三青鳥,為西王母取食。在崑崙虛北。大蟹在海中.大人之市在海中
Retired physician from GWU and Georgetown University in 2010 2011: First Book in Korean "뿌리를 찾아서, Searching for the Root" 2013: Ancient History of the Manchuria. Redefining the Past. 2015: Ancient History of Korea. Mystery Unvei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