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웅 (桓雄) 천왕을 기리는 장승을 산해경에 웅상 (雄常)으로 실렸서요.
이리저리 뒤바꾸어 황제라는 가공 인물을 만들었습니다.
예기 오제덕(五帝德)에는 공자가 처음으로 황제를 소전(少典)의 아들 헌원 (軒轅)이고, 황제의 손이 전욱 고양씨라고 했습다[1]. 헌원 (軒轅)이란 글자는 밨이 훤하게 동이 튼다는 상성글자 환/훤(桓)자를 느리게 발음한 두 글자 입니다.
소전의 아들 헌원(少典 軒轅)이란 네 글자는 음과 뜻을 이리저리 바꾸어 적은 글자다. 호천의 아들 훤(昊天之子曰桓, 小昊)이란 표현을 그렇게 바꾸었다고 본다. 어용학자의 일원이 였던 허진이 만든 설문 해자에서는 훤(桓:亭郵表也)을 장승 (푯말, totem pole)을 뜻한 글자라고 했다[2]. 한국에서는 그대로 받아 드려 서낭당에 세워 놓은 장승이 이정표로 둔갑 했다.
시문(漢高彪詩)과 방언, 묵자한고에 실린 글자를 살펴 보면 <마을로 들어가기 전(備城門)에 세웠다. 이정표라고 하는 환(桓)자는 환인의 환자(桓楹之桓)다. 옛적 군자, 즉 옛적 융의 흉상(忘身)이다. 환은 근심걱정이 많은 지도다였다는 뜻에서 우(憂)라 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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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9, 2018
[1].公孫龍子 白馬論: 曰:求馬,黃、黑馬皆可致;求白馬,黃、黑馬不可致。使白馬乃馬也,是所求一也。所求一者,
白馬1不異馬也;所求不異,如黃、黑馬有可有不可,何也?可與不可,其相非明。故黃、黑馬一也,而可以應有馬,而不可以應有白馬。是白馬之非馬,審矣! 1. 馬 : 原作「者」。從《百子全書》本改
[2].公孫龍子 白馬論: 曰:求馬,黃、黑馬皆可致;求白馬,黃、黑馬不可致。使白馬乃馬也,是所求一也。所求一者,
白馬1不異馬也;所求不異,如黃、黑馬有可有不可,何也?可與不可,其相非明。故黃、黑馬一也,而可以應有馬,而不可以應有白馬。是白馬之非馬,審矣! 1. 馬 : 原作「者」。從《百子全書》本改
[3].康熙字典:桓: 《漢高彪詩》古之君子,卽戎忘身.《方言》桓桓,憂也. 墨子閒詁 備城門: 桓,即桓楹之桓,與柱義同.
Retired physician from GWU and Georgetown University in 2010 2011: First Book in Korean "뿌리를 찾아서, Searching for the Root" 2013: Ancient History of the Manchuria. Redefining the Past. 2015: Ancient History of Korea. Mystery Unvei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