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공대인(王公大人)의 뜻:
선진 문헌에 대인 이란 명사는 여러 곳에 실려 어느시대 어떤 사람을 뜻했는지를 확이 할수가 없다[. 論語 季氏:孔子曰:「君子有三畏:畏天命,畏大人,畏聖人之言。小人不知天命而不畏也,狎大人,侮聖人之言。」
荀子 成相:堯不德,舜不辭,妻以二女任以事。大人哉舜,南面而立萬物備。舜授禹,以天下,尚得推賢不失序。外不避仇,內不阿親,賢者予。新書匈奴:夫胡大人難親也,若上於胡嬰兒及貴人子好可愛者,上必召幸大數十人,為此繡衣好閑,且出則從,居則更侍。揚子法言 學行卷第一:曰:「大人之學也為道,小人之學也為利。子為道乎?為利乎?」或曰:「耕不獲,獵不饗,耕獵乎?」曰:「耕道而得道,獵德而得德,是獲、饗已.].
다행이도 글쓴 사람이 살았던 시대란 뜻이 분명한 금왕공대인(今王公大人) 란 문구는 묵자(墨子;기원전 470?~391?)가 편술한 묵자 여러편(墨子 尚賢, 非攻, 天志,非樂) 에 많이 실렸다[.墨子 尚賢中:子墨子言曰:「今王公大人之君人民,主社稷,治國家,欲脩保而勿失,故不察尚賢為政之本也.子墨子言曰:「今1者王公大人為政於國家者,皆欲國家之富,人民之眾,刑政之治,然而不得富而得貧,不得眾而得寡,不得治而得亂,則是本失其所欲,得其所惡,是其故何也?」今王公大人欲王天下,正諸侯,夫無德義將何以哉?其說將必挾震威彊。今王公大人將焉取挾震威彊哉. ]. 고죽군의 후손으로 묵씨(墨)고, 이름은 북적 이란 뜻이 있는 작(翟)이라 한다[.Wiki: 墨家創始人為墨翟,或稱墨子。《元和姓纂》中認為墨子的祖籍是孤竹國.最傳統的說法是,墨子,墨氏,名翟,《呂氏春秋》、《淮南子》、《史記·孟子荀卿列傳》內都如是稱. ].
홍익인간 사상이 들어 있는 겸애(兼愛)가 묵가의 핵심 사상이다. 제자백가 중에 뒤 늦게 나타난 학파로 묵자를 비조라 한다. 왕공대인이 통치하던 지역이 고조선 땅이였다. 태행(太行山) 연산산맥(燕山山脈) 일대다 그 곳에 있던 고조선을 관자에는 발조선(發朝鮮) 양자 방언(揚子方言)에는 조선(朝鮮)이라 부르던 중원의 북쪽 지역이다. 고조선의 지도자를 뜻했다[. 揚子方言:燕代朝鮮洌水之間曰盱,或謂之揚.燕之北鄙朝鮮洌水之間謂之策.燕之東北朝鮮洌水之間謂之.]. 북주후의 통치 이념이 겸애사상, 홍익인간이였다. 고조선의 지도자를 묵자 이전에는 대인(王公大人)이라 했다. 왕공대인이 다스리던 지역은 전국시대 초기에야 중원 세력이 친입 했다는 증거다.
시경(詩經 大雅 文王有聲)에 왕공이탁(王公伊濯)이란 시문구가 있다[. 詩經 大雅 文王之什 文王有聲:文王受命、有此武功。既伐于崇、作邑于豐。文王烝哉. 築城伊淢、作豐伊匹。匪棘其欲、遹追來孝。王后烝哉。王公伊濯、為豐之垣。四方攸同、王后維翰。王后烝哉.豐水東注、維禹之績。四方攸同、皇王維辟。皇王烝哉。]. 시설(詩說)에는 주 무왕이 수도를 옮기고 후손들에게 “鎬以訓嗣王”라 했다[. 詩說大雅:《文王有聲》:周公述文、武遷都豐、鎬以訓嗣王,前七章皆賦也,末章興也. ]. 훈요십조와 같은 교훈을 남긴 문서다. 모시정의에는 “王后維翰”의 날개 한(翰)자를 “音寒.幹,乾”라 했다. 정현(鄭玄)의 모전(毛傳)에는 “幹也”라고 했다[. 詩經: 윤영춘 역해. 서울 신한출판사. 1976년 ].
다음 사전에 는 뜻이 있다. 글자를 풀어보면 이괘명문에 각인된 “상나라 왕초;珷征商隹”를 어근으로 한 글자다. 물가에 살던 북적(翟,狄)의 지도자, 즉 서주의 노예(奴隸, 官奴)가 된 예맥(濊貊 )족의 지도자다. 그들이 주물에 세겨 놓은 글꼴을 예서체(隸書體)라 한다. 모시정의에 실린 내용을 종합해 보면 시경의 왕공이탁(王公伊濯)이 묵자에 나오는 왕공대인(今王公大人)이다.
결론: 왕공이탁(王公伊濯)이 묵자에 나오는 왕공대인(今王公大人)이다. 춘추시대에 발조선(發朝鮮) 전국시대에는 양자방언에 조선(朝鮮) 이라고 기록된 지역의 지도자 였다. 그사람들이 만들어 쓰던 상형문자가 전자(篆書,篆字)로 오늘에 한자(漢字)라고 하는 글자의 원조다. 산서성에 살던 고조선 사람들이 서주의 노예(奴隸, 官奴)가 된 예맥(濊貊 )족이다. 하북평원에 살던 사람들이 남만주를 거처 한해를 따라 한반도와 일본 열도에 흐터져 나갔다.
민족의 혼을 되 찾으려면, 옛적 이름을 살려야 한다. 단군을 제터 단자 단군(壇君)이 옳다고 밝혔다. 한반도 중앙에 흐르는 제일 큰 강을 아리수라 했다. 마땅히 한강(漢江)이 아니라 한강(韓江)으로 바꾸고, 한자(漢字)란 이름은 버리고 전예자(篆隷字)라고 바꾸어 온 세상에 알려야 한다.
끝
May 18, 2019
Retired physician from GWU and Georgetown University in 2010 2011: First Book in Korean "뿌리를 찾아서, Searching for the Root" 2013: Ancient History of the Manchuria. Redefining the Past. 2015: Ancient History of Korea. Mystery Unvei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