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吏讀)의 성립 시기:
옛적에 한글이 나타나기 전에 관아에서 일하던 이서(吏胥)들이 작성한 한자 표기의 문체를 이두문이라 부른다. 이두문을 사용하기 시작한 때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열여전 하희(列女傳 孽嬖 陳女夏姬)편 에는 시경 용풍 체(재)동“詩經 鄘風 蝃蝀”을 인용한 문구가 있다. 채동이란 편명는 <벌래(거미)가 먹이를 잡으려고 줄로 망를 처 (蝃, 螮)놓았던 덭에 벌래 (벌래 충)가 걸린 현상(蝀, 音東。 螮蝀,詳螮字註。音董)이 나무 사이로 햇살이 비추어 뚜렸하게 나타난 상형을 묘사한 복합 글자다[1]. 시경 비풍 일월( 邶風日月)에도 보이는 내어지인혜 (乃如之人兮, 乃如之人也)란 문구가 있다. 이는 <너어(乃는 汝로. 汝也。奴亥切. 한국 지방어로 너를 니, you라고도 했다) 어찌된 사람이여> 란 뜻이다. 이두식 표기 방법법의 문구다. 이 문구를 설원(說苑 辨物)등 여러 고전에서 인용 했다[2].
앞서 보인 바와 같이 황하문명 발생지에는 동남 쪽에서 언어가 다른 주족이 들어와 원주민의 기술로 고전을 남겼다. 고전을 남겼다. 문장 끝에 실은 갈지(之) 자는 상대방의 의견을 묻는 강조법으로도 쓰이었다. 아직도 남도 말씨에는 “xx 했지예. 그랬지예”하는 어휘가 남아 있다.
이괘 명문(利簋銘文)에서 상나라 군주 재신(帝辛)을 비하 하여 상초(征商隹)라 하고, 말 꽁지에 거는 더러운 물건 이란 뜻에 걸왕(纣王), 서주 무왕을 줄여 “珷”로 기록 했다. 이렇게 옛적에는 음과 뜻을 이리저리 뒤섞어서(PLCs &PSMCs) 어기(조)사를 넣어서 문장을 만들었다. 이두식 표기법이다. 초기 경전 작성에는 이두식 문장 작법이 인용 되었다고 본다.
노예 예자 예서(隷書)의 전신이 전서체라고 한다.한혁에 그추그맥“其追其貊” 이란 문구가 있다. 산서성(晉, 隷省)에 살던 예맥(濊貊)족이 무왕을 도아 목야전에서 상나라를 물리 쳤다. 서주선왕은 이들을 배신 하여 잡아다 관노로 일을 시켰다. 새장에 구금된 원주민의 지도자란 뜻으로 번후(樊侯)로 기록 된 태사주 (太史籀)다. 그를 중산보 (仲山甫)라 했다. 그가 잡혀 온 원주민을 인도 하여 서주 조정에서 주물에 글자를 새겼다. 그 첫 금석문이 이괘 금문이다. 이를 대전자라고 한다. 소전자의 전신이다. 그가 남긴 시문이 어느 누구보다도 많이 시경에 많이 실려 있다 .
시경을 달리 모시(毛詩)라 하는 이유는 “소우는 소리로 기록된 호(東胡, 胡) 즉 고조선 사람들의 노래”란 뜻이다. 그들이 쓰던 말을 하어 (何語)라 했다.
진시황이 전국을 통일하고 그가 살던 지역에서 써 오던 글자로 문자를 통일 했다. 그 시대에 나온 소전체를 편하게 쓰기 위하여 다시 간추린 서체가 한예서(漢隷書)다. 붓으로 멋을 부려 “해서 행서 초서” 라는 서체가 나타 났다. 궁정 가까이 여울가에서 있던 나무위에 샛별(歲星, 木星)이 떴다 하여 그 지역에 살던 부족을 비하 하여 더러울 예 예(濊)라 하고, 그들의 역사서, 즉 위서(魏書)를 예서(隷書)라고 했다. 고조선 지역 사람들들이 노예(隷)로 일 했다. 그들의 역사서가 279년(태강 원년)에 하남성 급군(汲郡)에서 발굴 되었다. 이를 모두 전국 시대 햇님을 숭상 하던 위나라의 역사서 (蓋魏國之史書)라고 했다.
해서(楷書)란 햇님을 숭상 하던 고조선의 후예들이 만든 글자란 뜻이다. 서주에서 관노로 일하던 사람들이 만든 역사적 사실을 은패 하여 <진시황 시대에 노예들이 만든 서체라 예서라고 이름 붙였다>고 연막극을 쳤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이 우리민족을 대표하는 글자 “歲, 濊, 穢, 貊, 伯, 隷”속에 숨어 있다.
이두(吏讀)의 성립 시기는 요원 하다. 한국사람들이 중원사람들을 본받아 만든 문장이 아니라 고조선 사람들이 개발한 문장 만드는 방법이 이두식 표기법이다.
끝. February 25, 2019
[1].蝃:《唐韻》同螮。《詩·衞風》蝃蝀在東,莫之敢指。又職悅切,音拙。蜘蛛也。《爾雅·䵹鼄註》江東呼蝃蝥。又《集韻》都括切,音掇。義同. 螮: 《正韵》丁計切,𠀤音帝。《爾雅·釋天》螮東,虹也。《詩》作蝃。 又《揚子·太𤣥經》蛡大螮小,虛。《註》國大德小,故民虛。又《類篇》當蓋切,音帶。蟲名。一曰蛇也。或作𧋍、蚳. 焦氏易林 無妄之:臨:蝃蝀充側,佞幸傾惑。女謁橫行,正道壅塞. 復:螮蝀充側,佞人傾惑;女謁橫行,正道壅塞.
[2].
Retired physician from GWU and Georgetown University in 2010 2011: First Book in Korean "뿌리를 찾아서, Searching for the Root" 2013: Ancient History of the Manchuria. Redefining the Past. 2015: Ancient History of Korea. Mystery Unvei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