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개모성(蓋牟城)이 진한(辰韓) 땅에.
현토(玄菟)의 뜻이 무엇인가는 알려 지지 않았다. 이름을 여러 글자(玄菟, 菟, 元菟, 元兔)로 기록에 남겼다. 이 또한 사음자다. 필자가 보기에는 순임금 때 관중분지 가까이에 있던 현도씨(玄都氏) 즉 시경 상송 (詩經 商頌 長發)에 나오는 현왕환 (玄王桓)의 후손이란 뜻이 현토(玄菟)라는 이름 안에 있다. 한국말로 “말갈(Mohe, 靺鞨)과 마하 móhē摩訶), 모해/개(móhē 靡蓋 /gài gě hé)는 같은 종족”을 뜻한다. 그 뜻은 진나라(秦) 말로 “크다, 이겼다”는 뜻이다. 이들이 중국 제일 서쪽에 살아 불교 서적에 그 이름이 처음으로 나타 났다. 이들을 숙신씨라 한다 . 이들이 점차로 동쪽으로 나와 만주에 정착하여 “고구려, 부여,글안의 연맹체를 이룬 말갈족”이다. 한무제의 선임 한경제(景帝) 때에 “모해/개(móhē 靡蓋)란 글자를 모진 (靡盡)으로 바꾸었고, 이를 마진 (靡盡)으로 기록 했다 . 마(靡)자는 대마초(大麻草,마리후아나, marijuana)와 같은 부류에 속하는 농장물로 마포(摩布)의 원료다. 이를 과용하여 경제는 자기 여동생을 죽였다 . 한국에서 마(靡)로 발음하는 글자는 “베옷, 즉 갈포(葛布)의 원료로 풀이 했다. 마(靡)자는 맥(貃)자와 같이 모(mò;모/모어/무어)의 사음자다. 모로 발음해 왔던 맥(貃)자는 “갈포로 만든 옷을 걸치고 빛을 숭상하는 해족 (非; fēi fěi/ *biə. 胡; hú/ ho)이란 뜻”이라 호자는 해야(胡:何hé hè/ hɑ也) 라고 했다 .
사기에 많이 나오는 마(靡)자의 뜻을 살펴 보면 뜻과 음을 섞어서 사용 했다 .
서남이열전에서 “마모(靡莫)의 무리가 수십”이라 했다 . 마/모(靡)로 기록된 부족이 진시황 때에 북쪽에 흉노와 같이 섞여 살았다. 이를 태사공 자서전에서 마흉노(靡匈奴) 라고 기록 했다. 말갈과 흉노를 막기 위하여 임유관을 지었다 .
마하(móhē摩訶)가 말갈 (靺鞨)이고 그들도 맥(貃)족의 한 부족이였다. 이 글자의 뜻을 후에 만든 사전에서는 “없여버리다” 는 뜻으로 바꾸어 버렸다. 이렇게 글자 뜻을 바꾼 또한 예가 기조선, 기요해(暨朝鮮, 暨遼海)의 기(暨)자다. 이를 접속사로 바꾸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 한자를 아는 분이면 모두들 기(暨)자는 “이미 동이 텄다는 뜻으로 밝다는 뜻으로 풀이 하리라” 본다.
요순 시대에 네명의 나뿐 사람 중에 하나 였던 환도 (驩兜;huāndōu/ 환도) 의 후손들이 만주로 옮겨와 우거왕의 수도에 살았다는 증거가 여러 사서에 숨어 있다 . 관자에서는 북쪽에 올라가 산융 예맥 그리고 구진하(拘秦夏) 즉 산서성 해지 연안에 있던 우왕(大禹) 즉 단군왕검 (壇君王儉)의 후손들을 만났다고 했다 .
일년 후에 왕검성 (王險城. 都王儉)지역의 반항 세력을 진화 시키고 만든 행정 구역이 현도군(玄菟郡)이다. 삼국지 동옥조전에는 “현토군이 생긴 곳에 옥저성 (沃沮城)이 있었고, 그 성을 고구려에 빼았겼다”고 했다 . 옥저란 글자를 살펴 보면, 그들의 선조가 해지 연안에서 왔다 . 요동 반도의 분수령을 북쪽은 개마대산 (蓋馬大山)이라 하고 남부를 단단대령(單單大山) 이라 했다. 현제 이 지역 그 곳에 살던 사람들의 선조가 태고적에 살았던 로 이름을 붙여 사용하고 있다.
금년 초(Jan 03, 2017)에 올린 “만주판 캉가루(kangaroo) 복유인(復有人)의 뜻?”에서 동옥저가 개마대산 (蓋馬大山)동쪽 해안에 있었다고 설명 했다. 그 반대 요하 서쪽 현토현에 고구려, 상은대 (高句驪,上殷台)와 같이 서개마(西蓋馬)현이 있었다 .
이 개마(蓋馬)라는 이름은 “말갈(Mohe, 靺鞨)과 마하 móhē摩訶), 모해/개(móhē 靡蓋 /gài gě hé)와 같은 종족”이다. 옛 말의 뜻을 알아 본다 하여“고훈 (古訓, 故訓) 이라고 적었던 뜻을 훈고학 (訓誥學)이라 하였 듯이”글자를 뒤바꾸어 적었다. 고구려의 제3대 대무신왕(大武神王: 18년-44년)이 25년에 개마국(蓋馬國)을 정벌 했다 . 서개마(西蓋馬)현이 요하 서쪽에 있었고 요하 동쪽에도 같은 부족이 살면서 나라를 세워 이를 개마국(蓋馬國)이라 했다. 주몽이 처음에 자리 잡은 에 있었다 . 요사에는 옛 고구려의 개모성(蓋牟城)이 있던 곳이고, 그 일대가 옛적 진한(辰韓)이라 했다 .
끝
January 20, 2017
Retired physician from GWU and Georgetown University in 2010 2011: First Book in Korean "뿌리를 찾아서, Searching for the Root" 2013: Ancient History of the Manchuria. Redefining the Past. 2015: Ancient History of Korea. Mystery Unvei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