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桓因)이 옳은 글자:
삼국유사 서문 (三國遺事 校訂三國遺事敘、例言) 에서 옛 책이라 글자를 확하기 어려웠다고 몇몇 실예를 들었다. 그 하나가 인(因)자 라고 했다[1]. 단군왕검이 아사달에 도읍을 정하고 조선을 세웠다는 사료의 근거를 위서라 하고, 왕검의 선조에 관한 사연의 출처는 <古記에 이르기를 환인(桓因; 밝음의 기원,Origin of light-opposite of darkness, 天主, 昊天上帝), 즉 제석 (謂帝釋)의 아들 환웅>이라고 했다[2]. 문맥을 보면 어떤 특정 지역 “國” 을 뜻한 글자가 아니라, 개념적인 표현으로,환웅천왕의 혈통을 의인체로 표현했다.
인(因)자는 단군왕검 백익(伯翳)을 뜻한 글자 “이 彝”자와 같이 오랫적 부터 써오던 글자다. 갑골문, 금문, 소전(小篆)자로도 나오는 글자다[3]. 그러나 중국문헌에는 단군왕검이란 글자와 같이 환인 (桓因)이란 낱말이 없고, 인(因)자는 풀이가 다양 하다.
상서우서에는 서안 일대를 지나 황하로 들어가는 위수 (渭水)를 서경 인환시래(西傾因桓是來)라고 했다[4]. 하(夏)나라 때에 읊은 노래로 알려진 오가지가 (五子之歌)에는 “有窮后羿因民弗忍”라고 했다[5]. 인용한 문구는 글자를 바꾸 었다고 본다:
본문은 “桓因是來” “有弓后 羿 因民弗忍” 로 풀이 함이 옳다.
뿐만 아니라 환(桓)자는 이리저리 돌려 “桓, 恒, 恆”적기도 하고,옛적에 없던 피휘라는 명색으로 오환(烏桓, 烏丸; 烏亘)이란 글자와 관계가 깊은 산 이름을 바뀌었다. 항산(恒山)을 상산 (常山)으로, 전설의 궁수 예(羿)의 아내 항아(姮娥)를 상아(嫦娥) 라고 했다[6].
산해경에 나오는 “雄常”은 “桓雄”으로 “服常樹”는 “服桓樹”로 풀이 함이 옳다. 모두 숙신씨 마을 어귀(肅慎之國在白民北)에는 선조의 흉상(代帝)랑간을 사모하기 위해 세워 놓은 (伺琅玕樹) 장승(Totem pole)을 세웠다는 뜻이다[7].
이괘명문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피휘니, 익법이니, 모참설이니 하여 한나라 때에 고조선의 후예들에 관한 역사 기록은 글자를 많이 바꾸었다. 또한 이괘명문에서 <상나라 왕초라고 비하 하며 사용 했던 규(圭)를 든 사람의 상형자 “隹”를 근간으로 여러 글자 “隽, 準, 翟, 崔 등 등”를 만들었다. 그 하나가 단군왕검을 숨기려고 만들어 산해경에 실은 천독(天毒)이란 글자다[8].
본 뜻은 천시(天𣫴)하늘에 떠 있는 햇님의 자손이란 뜻이 있는 천해 (天xié xī xí/; 해, 巂,𦋅,𡸔,𣫴)를 뜻한다.
“酅說文東海之邑一曰阪險名通作巂𦋅𡸔𣫴姓也一曰𦋅闖梁四公子名或作𡸔𣫴纗𦆈說文維網中繩或作𦆈”
단군 왕검을 휴자(攜子)라고 기록 했다. 이를 중국사람들은 순 임금이 “아들 손을 잡고”라 풀이 했다. 장자 양왕(莊子 讓王)편에 있다:
舜以天下讓其友石戶之農,石戶之農曰:「捲捲乎后之為人,葆力之士也。」以舜之德為未至也,於是夫負妻戴,攜子以入於海,終身不反也。
“入於海”는 “入於解”로 해지로 갔다는 뜻이다. 단군왕검에게 선양을 했다. 이를 중국 이록에는 우 임금에게 선양 했다고 한다.
“동쪽 바다(염호, 해지)안쪽에 북쪽 호숫 가에 조선”이란 나라가 있었다. 가서 돌아 오지 않았는 곳이 명조(鳴條)다.
鳴條之圖,北奔犬胡。左衽為長,國號匈奴。主君旄頭,立尊單于.
환(桓)이라고 읽는 글자는 <동쪽 하늘이 훤히 튼다는 사음자>다. 명암의 정도에 따라 표현을 달리 하여 <훤, 환, 흐어>라고 했다. 현제로는 인연(因緣), 원인(原因)란 낱말이 있고, 여자를 뜻한 상형자를 붙여 혼인(婚姻 ) 이라는 낱말이 쓰이고 있다.
시경에는 결혼을 “昏姻”이라 하고, “誰因, 因心, 因是. 因時”로 쓰인 문구가 있다[9]:
인심(因心)은 <속심, 내심,본심(本心)과 같은 뜻으로> 한글로는 <마음속 깊히, 또는 속 마음 >[10].
**因是과 因時는 동음 이자: from the beginning. 처음부터. 因以: 그래서 xx이.
고조선 발생지에 들어온 서주는 기원전771 년에 원주민의 반항 으로 오랫동안 시련을 겪었다.선왕 (周宣王; 827/25-782 BC)의 부친 유왕이 살해 되고 (周幽王為犬戎), 원주민의 지도자 공화(共和) 가 다르었다[11]. 서주는 화친 맹약이라는 비상책을 구상 했다. 서주 왕실 중진들의 의견에 따라 고모부를 특사로 보네서 원주민의 강력한 지도자를 모셔와 화친 맹약을 했다.
시경 대아 한혁(詩經 大雅 韓奕)은 단군왕검을 살해한 중원세력이 지도자를 잃었던 북방 민족의 세로운 지도자로 나타난 한후 (韓侯) 에게 선왕의 종녀를 부인으로 주어 이루어진 축하연을 읊은 시문이다[12]. 한후는 태고적 부터 여러 유목민이 사는 지역(因時百蠻) 을 선조 (단군왕검) 로 부터 이어받아 계속하여 다스리는 지도자 “因以其伯” 가 되어 달라는 부탁을 수락 하고 떠났다.
논란이 되는 글자는 <뿌리라는 뜻이 있는 인(因 )자>가 옳다. 환인(桓因)이란 <밝음(明)의 뿌리<Origin of light-opposite of darkness, 明之起源/原因>, 즉 유일신 하느님을 뜻한 글자다.
끝.
February 22, 2019
[1]. 三國遺事 校訂三國遺事敘:一行可解僅四五字。因欲改刊。廣求完本。閱數歲不得焉。星州牧使權公。聞餘之求。求得完本送餘。 蓋再刊之舉。出於繼福。而所謂完本者。亦非真完本。恐闕損寫本已。我邦所傳有二本。一在尾州德川侯。一藏男爵神田氏。並係正德再刊。文字摸稜。魯魚焉馬。率仍其舊。甚則空紙脫葉。文斷義絕。殆不可讀
[2]. 三國遺事 皇娥遊窮桑之野。有神童自稱白帝子。交通而生小昊。簡犾吞卵而生契。姜嫄履跡而生棄。胎孕十四月而生堯。 龍交大澤而生沛公。自此而降。豈可殫記。然則三國之始祖。皆發乎神異。何足怪哉。此紀異之所以[仁-二+斬]諸篇也。 意在斯焉古朝鮮王儉朝鮮 開國號朝鮮。與高同時。古記云。昔有桓因謂帝釋也庶子桓雄。貪求人世。父知子意
[3]. 契丹國志:女真大酋阿骨打來朝,以悟室自隨。遼之貴人與為雙陸戲,貴人投瓊不勝,妄行馬。阿骨打憤甚,拔小佩刀欲刺之,
每秋則衣褐裘,呼鹿射之。夏月以布易氈帳,籍草圍棋、雙陸,或深澗張鷹。太平廣記 沈嘉會:唐沈嘉會,貞觀中任校書郎,以事配蘭州.嘗與嘉會雙陸,兼設酒肴.舊唐書 :帝在房州時,常謂後曰:「一朝見天日,誓不相禁忌。」及得志,受上官昭容邪說,引武三思入宮中,升御床,與後雙陸,帝為點籌,以為歡笑,醜聲日聞於外。
新唐書 :久之,召謂曰:「朕數夢雙陸不勝,何也?」於是,仁傑與王方慶俱在,二人同辭對曰:「雙陸不勝,無子也。
[4]. 尚書 夏書: 西傾因桓是來,浮于潛,逾于沔,入于渭,亂于河.
[5]. 夏書 五子之歌: 有窮后羿因民弗忍,距于河,厥弟五人御其母以從,徯于洛之汭。五子咸怨,述大禹之戒以作歌。
[6]. 夏書 五子之歌: 有窮后羿因民弗忍,距于河,厥弟五人御其母以從,徯于洛之汭。五子咸怨,述大禹之戒以作歌。
[7].肅慎之國在白民北,有樹名曰雄常,先入代帝,於此取之.長股之國在雄常北,被髮。一曰長腳. 服常樹,其上有三頭人,伺琅玕樹.
爾雅 釋山: 河南華,河西嶽,河東岱,河北恆,江南衡.
[8]. 隽, 准:《廣韻》《集韻》𠀤俗準字. 崔:大高也. 翟:𠀤音狄。《說文》山雉尾長者。《書·禹貢》羽畎夏翟. 山海經 -> 海內經:東海之內,北海之隅,有國名曰朝鮮、天毒,其人水居,偎人愛人.
[9]. 詩經 大雅 韓奕:溥彼韓城、燕師所完。以先祖受命、因時百蠻。王錫韓侯、其追其貊、奄受北國、因以其伯
[10].설문: 因:就也。从囗、大.《倉頡篇》中「幼子承詔」,因曰:「古帝之所作也,其辭有神僊之術焉。」其迷誤不諭,豈不悖哉!
因心是漢語詞語,拼音為yīn xīn,意思是謂親善仁愛之心.모시정의: 先祖與神,一也。本其生存謂之祖,言其精氣謂之神。 作者因「是皇」、 「是享」異事變其文耳. 《釋詁》云:「仍,因也。」因是就之義也。虜者,囚系之名,為人虜獲,是屈服也.
[11]. 晉書 列傳第二十一:太康二年,汲郡人不準盜發魏襄王墓,或言安釐王冢, 得竹書數十車。其《紀年》十三篇, 記夏以來至周幽王為犬戎所滅,以事接之,三家分,仍述魏事至安釐王之二十年。蓋魏國之史書,大略與《春秋》皆多相應。其中經傳大異,則云夏年多殷;益乾啟位,啟殺之;太甲殺伊尹;文丁殺季歷;自周受命,至穆王百年,非穆王壽百歲也;幽王既亡,有共伯和者攝行天子事,非二相共和也。
[12].설문: 因:就也。从囗、大.《倉頡篇》中「幼子承詔」,因曰:「古帝之所作也,其辭有神僊之術焉。」其迷誤不諭,豈不悖哉!
因心是漢語詞語,拼音為yīn xīn,意思是謂親善仁愛之心.모시정의: 先祖與神,一也。本其生存謂之祖,言其精氣謂之神。 作者因「是皇」、 「是享」異事變其文耳. 《釋詁》云:「仍,因也。」因是就之義也。虜者,囚系之名,為人虜獲,是屈服也
Retired physician from GWU and Georgetown University in 2010 2011: First Book in Korean "뿌리를 찾아서, Searching for the Root" 2013: Ancient History of the Manchuria. Redefining the Past. 2015: Ancient History of Korea. Mystery Unvei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