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기이편 웅녀자(熊女者)의 뜻 .
사기 5제본기에 나온 유웅(有熊)이란 글자에서 왔다.
황제로부터 순임금과 우왕에 이르기 까지는 모두 성이 같고 국호는 다르다 (黃帝至舜、禹,皆同姓而異其國號). 황제가 유웅(黃帝為有熊)이고, 우왕은 하후란 별도의 성이 있다. 성은 사씨 (帝禹為夏后而別氏,姓姒氏)다[1].
죽서기년에는 황제 즉위 원년에 관복제도를 실천하고 유웅에서 살았다[2]. 군서치요에는 황제의 성씨가 공손 (公孫)이고, 나라이름이 유웅국(有熊國), 이름은 헌원(軒轅)이라고 했다. 천진-당산 일대에 군림했던 성씨다.
왜 우왕을 융우(戎禹)가 성씨가 둘 인가는 앞서 설명한 다제다능한 동이부락의 수령 (東夷部落的首領) 백익 (伯益) 을 죽이고 왕위를 찬탈한 사건을 합리화 시킨 문구다. 성이 같다는 말은 같은 모계 혈통으로 서쪽에서 온 유목민(戎)이란 뜻이고, 헌원(軒轅)이란 글자는 훤하다(桓; huán/ huɑn)는 발음(語音,voice) 이다. 서낭당에 세워 놓은 목각(Totem pole)을 이정표라고 풀이 했다[3]. 이들이 점차로 분리되여 여러 부족구가를 세워 나라 이름을 다르게 불렀다는 뜻이다.
흔히들 웅녀를 글자 그대로 풀이 하여 암컷 곰(female bear)이라 한다. 상나라 시조 설(契, 卨)의 어머니 또한 융족이라 계집녀 변을 붙여 유웅씨(有娀氏)이라 했다[4]. 서쪽에서 온 유목민이 동북아시아에 정착 했다는 근거다.
융녀(熊女)란 유웅(有熊)의 략자로 융(戎, Jung)족의 여자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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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史記 五帝本紀: 自黃帝至舜、禹,皆同姓而異其國號,以章明德。故黃帝為有熊,帝顓頊為高陽.
竹書紀年 黃帝軒轅氏: 元年,帝即位,居有熊。初制冕服.
[2].群書治要 : 黄帝者,少典之子,姓公孫,有熊國君,少典之子也。名曰軒轅,殷鑒不遠,在夏后之世。
此言殷之明鏡不遠也。近在夏后之世.舜有臣五人而天下治,禹,稷,契,皋陶,伯益也。
[3].康熙字典·桓:𠀤胡官切,音丸。《說文》郵亭表也。《徐曰》表雙立爲桓。漢法,亭表四角建大木,貫以方板,名曰桓表,縣所治兩邊各一。《禮·檀弓》三家視桓楹。又《周禮·春官》公執桓圭。又桓桓,武貌。《書·牧誓》尚桓桓。《詩·魯頌》桓桓于征。《書·禹貢》西傾因桓是來。《方言》桓,憂也
[4]. 史記 殷本紀:殷契,母曰簡狄,有娀氏之女,為帝嚳次妃。
三人行浴,見玄鳥墮其卵,簡狄取吞之,因孕生契。契長而佐禹治水有功。
Retired physician from GWU and Georgetown University in 2010 2011: First Book in Korean "뿌리를 찾아서, Searching for the Root" 2013: Ancient History of the Manchuria. Redefining the Past. 2015: Ancient History of Korea. Mystery Unvei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