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三正): 고전에 삼정(三正)이란 글자가 있다. 옳다는 뜻으로 우리말로는 “화살이 과녁에 맞았다”는 표현이다. 그에 셋이 있다니 합당치가 않다.
정(正)에서 다섯 오(五)자가 나왔다. 두 글자는 모두 계산(計算 換算) 하느라 나무가지를 포개 놓은 상형자다.
삼(三)자는 “弎,叁,參,叄”라 한다. 왜 이렇게 번잡스럽게 뒤바꿔었나. 이유는 알수가 없으나, 글자를 쓴 내용을 보면 [다른 형체글자]로 바꾸어 쓴 이유가 나타난다. 삼(三)자는 유목민 세 지도자를 뜻한 경우가 보인다.
삼(參)자를 참여할 참, 별이름 삼, 빽빽할 삼, 석 삼이라출이 한다. 이에 풀초변을 더해서 선인의 약초 산삼(山蔘)에 쓰인 글자다.
다섯 오(五)자는 홍범구주에 나오는 골진그오행(汩陳其五行) 즉 치수사업에서 다섯개의 물 길 (道)에 인용 했다. 오행(五行)의 본 뜻은 자연의 법칙에 다섯 계률이 있다는 뜻이다. 이를 후한말기에 음탕한 행위를 바로 잡고자 하여 불교에서 적용하여 오계(五戒)로 설명 했다. 자연의 법칙을 지켜야 한다는 단군의 가르침이 불교의 오계로 변모 했다.당시에는 나타나지도 않았던 후한서 오행전(五行傳)을 인용 했다. 홍범구주 오행전을 잘못 접붙였다.
끝 March 7, 2021
Retired physician from GWU and Georgetown University in 2010 2011: First Book in Korean "뿌리를 찾아서, Searching for the Root" 2013: Ancient History of the Manchuria. Redefining the Past. 2015: Ancient History of Korea. Mystery Unvei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