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 교양학과 교수 우실하 교수의 재미있는 요하문명을 읽고.
누구나가 인정하는 역사학계 중진되시는 분의 글을 읽을수 있서 감사 합니다.
이를 읽고 지난달 (September 10, 2016) 이 face book지면에 올렸던 “역사 인식론”을 다시 천명코자 합니다.
저는 “古朝鮮 찾기”에서 실증사학을 자부하시는 분들에게 힘이 될수 있는 실증을 보여 드렸습니다. 이를 “상형글자에서, 시경의 여러 시문에, 전쟁기록에, 그 당시 산서성 일대에 살던 사람들이 하던 말의 어순이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어순과 같더라”고 찾아 보여 드렸습니다. 그 결과 단군왕검은 중국문헌에 나오는 우왕이고 평양이 산서성 서남쪽 해지 동북연안에 있었다고 증명했습니다.
학술토론의 핵심은 “ 무엇을 근거로 인식 하고 고집부리느냐”하는 네가지 요소를 충족시켜주어야 합니다.
한국상고사의 제일 첫 과제는 문헌속에서 물적증거(글자 풀이)를 찾아 그시대와 장소에 합당한 설명을 해 주어야 합니다. 중국 문헌속에 한국상고사와 관계되는 문맥은 “이리저리 뒤바꾸어 실어 놓아 그 진실을 찾기가 지극히 어렵습니다. 하여 실증사학을 자부하시는 분들은 자료의 부족”이라 단정하고 “고고학이란 과학적 범죄 수사 방법 Forensic science”을 인용하여 잊혀진 역사를 복원 하고 있습니다. 우하실 교수의 강의가 그 한 대표적 설명입니다.
역사가들이 인용하는 고고학을 의학적 입장에서 풀이하면 “임상 기록이 없는 죽은 사람의 시신을 과학적으로 다루어 시체의 자새한 내력을 복원하려는 노력”과 일맥 상통합니다. 역사학은 우선 기록을 다루어야 합니다. 기록을 통하여 시신의 혈통을 찾아야 합니다. 기록이 불충분하면 시신의 주인이 뒤바뀔길수도 있습니다.
저가 지금까지 찾아본 결과 중국기록 속에는 “우 교수님의 홍산문화가 우리 상고사와 직결 된다”는 취지의 근거를 많이 찾았습니다.
신시 (神市) 환국 (桓國)시대 1(September 4, 2016)와 신시 (神市)시대의 수도 아사달(September 4)에서 “마지막 아사달리 중궁문헌에 나오 방토산(方土之山)이 될수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八紘之外,乃有八極,自東北方曰方土之山,曰蒼門;東方曰東極之山,曰開明之門”
그 위치는 “황하문명의 발생지 즉 해지연안의 동북 쪽”이라고 추리 했습니다. 사방을 “흙으로 싸아 만든산 즉 제단”은 여러 곳에 있었습니다. 그 하나가 퇴당 (頹唐)이고 제일 멀리 떠러진 곳이 적봉일대에 있었다고 봅니다. 그 곳의 지도자를 곤륜이라 했고 그가 쓰던 관에 옥이 많이 달려 있습니다. 일주서 왕회해에 나오는 특산물이 고조선에서 서주왕실에 선물로 바친 유관(解隃冠, 北唐以閭,閭似隃冠) 입니다. 관에 매어 달은 옥은 하느님의 은총을 받았다는 상징이라 했습니다. 그를 상징하여 여러 형태의 물건을 매어 달았습니다.
사마천이 산서성 북쪽에 올라가 그곳 사람들이 전해주던 전설을 인용하듯, 삼국지의 저자 진수는 만주 서남쪽에 올라가 그곳 노인들의 예기를 듣고 동이전을 썼습니다. 한(韓, 汗)의 영역을 어디 까지로 보느냐에 따라 호(胡, 大禹, 禹王과 같은 혈통의 후손인 마한의 서쪽에 큰섬)가 산다는 지역은 유구까지 포함 됩니다.
삼국지 한전:有州胡在馬韓之西海中大島上,其人差短小,言語不與韓同,皆髠頭如鮮卑.
左傳•哀十一年: “仲尼曰:胡簋之事,則嘗學之矣。《註》胡簋,禮器。夏曰胡.”
우 교수께서 인용한 부여(扶餘, 不與)사람들이 삼국지 한전에 나타난 문구를 근거로 강화도 마니산에 첨성단을 쌓았다고 저는 추리 했습니다.
산해경:有胡不與之國,烈姓,黍食. 有山名曰不咸。有肅慎氏之國.
이와 같이 중국사료에는 우리의 상고사가 적혀 있습니다. 이를 묵인하면 중국 사람들의 것이 됩니다. 우리의 상고사는 뿌리체 빼앗깁니다. 이러한 사료를 근거로 우리의 것을 찾아 이를 주장 하고 계속 사용하면서 우리의 것이라고 고집을 부려야 합니다. 우리 선조들이 이어 오던 “상달 초사흘이 개천절이다. 납형, 토속신안, 태극기”등은 그 한 예에 불과 합니다.
저의 신간 “古朝鮮 찾기”에서 가상 인물로 전통적으로 한학을 공부한 강박사를 통하여 필자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요지음 모두들 중국공산당이 설계하여 진행 하고 있는 동북공정을 우려 하고 있습니다만, 이 박사님의 동북아시아상고사 풀리를 들어 보면 “하상주단대공정 (夏商周斷代工程)으로 중국은 한국상고사를 완전히 중국의 것으로 편입” 시켜 놓았습니다. 잘못하면 우리 역사의 혼을 빼앗기게 되였습니다. 단군조선의 후예들은 이를 깊이 염두에 두고 은밀하게 기록해 놓은 동양상고사를 어떻게 연구해야 하겠는가 하는 방법론 부터 다루어 그 실체를 연구하여 동북아시아 역사를 옳은 길로 인도 해야 할 기로에 와있다고 봅니다.
전통 한학을 하신 분들 뿐만이 아니라, 언어학, Philology (문헌학, 어문학;language and charcter combined), 고고학, 인류학 등등 모든 학술 분야 에서도 새로운 시각에서 한자 풀이를 하는 신진 사학가 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오늘 쓰고 있는 한자 (漢字)뿐만 아니라, 서하문자, 글안문자 (契丹文字)를 포함한 동북아시아 상고사에 나타난 모든 글자들을 연구하는 새로운 훈고학 또 옛적 글자 발음을 연구하는 역사언어학 (歷史言語學)을 개발하여 역사 연구의 새로운 기틀을 잡아 놓아야 된 다고 봅니다.
전통적으로 “중국사람들 위주로 풀이한 한자해석”과는 다른 시각에서 문자를 풀어보는 기초 작업이 없이는 동북아시아 (한국)상고사는 끝없는 토론만이 계속 됩니다. 이 기초 작업의 필요성을 저는 전세계 석학들에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끝
September 28th, 2016
Retired physician from GWU and Georgetown University in 2010 2011: First Book in Korean "뿌리를 찾아서, Searching for the Root" 2013: Ancient History of the Manchuria. Redefining the Past. 2015: Ancient History of Korea. Mystery Unvei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