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배(Boat; not ship)는 함곡관 (函谷關)을 경계로 동쪽에서는 “주 舟”, 서쪽에서는 “선 船”이라 했다. 각종 고전에 같은 사건을 설명 하면서 배를 두 글자 “舟, 船” 로 섞어 표기 했다 . 융 우(戎禹)가 백익 후직과 같이 명을 받들어 (禹乃遂與益、后稷奉帝命) 치수 사업을 할 때에 벌써 작은 배를 사용 했다 .
사기 대완열전에 장건(張騫, ? ~ 기원전 114년)의 서역 견문기에 <그 곳 사람들은 왕의 얼굴이 새겨진 은화를 사용하고 수래와 선박(船)으로 수천리 거리에 있는 나라와 교류>를 한다 . 멀리 가려면 풍력을 이용한 배를 사용한것 같다. 중국에서는 삼국시대 손권의 오(吳)나라에서 바람을 이용한 배가 나타났다. 오나라 오(吳; wú/우)자는 <우왕, 위씨와 같이 높다는 뜻의 퉁그스어>의 사음자다.
오나라 손권이 쓰던 큰 배를 장안 또는 대박 “昔孫權裝大船,名之曰長安,亦曰大舶”이라 했다. 배를 정착 시킨 선박(船泊, 船舶)이라 하고, 뱃머리를 “首謂之閤閭,或謂之艗艏” 라고 했다.
배에 관한 여러 글자에도 백익(伯益)이 관련 되였다. 특히 뱃머리를 뜻한 글자에는 백익(伯益)이 지도자 단군(白)이다. 흰백자는 등불(torch; 白:〔古文〕𦣺𤼽)의 상형자다. 등불을 든 사람을 맛 백 (伯)자로 표기 했다. 등불을 든 사람이 인도하던 부족이 맥국(貊, 胡貊, 貊國)을 새웠다. 한민족의 선조는 중앙아시아에서 등불(torch; 白:〔古文〕𦣺𤼽)을 든 지도자를 따라 동으로 옮겨 하동 해지연안에서 단군왕검이 조선(朝鮮)을 건국 했다.
유목민들은 작은 동물(주로 양, 염소)의 껍질을 통채로 벗겨 양쪽을 잘라 매고 바람을 넣어 여럿을 변결 하여 부교(浮橋) 를 만들었다.
두 진(秦,晉)나라가 황하를 경계로 사마천의 고향 한원(韓原)에서 여러 차례 싸웠다. 그들이 싸운 전쟁(韓原之戰)에 돼지에 관한 우화가 여럿 있다. 그 때는 부교를 썼다. 하여 그 곳에 양산(梁山)이란 이름이 생겼다. 양자 방언에 배 주(舟)자를 배의 모양과 용도에 따라 여러 글자로 설명 했다. 방언집이라 물론 지역에 따라 배에 붙인 이름자와 발음이 다르다.그 속에 한국어 배(Boat)를 “泭 𣝁, 浮, 筏”란 글자로 적고 앍었다: “筏,秦晉之通語也” “泭謂之𣝁,𣝁謂之筏”라 했다.
황하가 흐르는 관중분지에서는 대(Bamboo)나 갈대 (Reed)로 부교 “筏”를 만들어 썼다. 공자님이 “땟목을 타고 동이들이 사는 곳에 가서 살고 십다”한 표현과 같이 춘주시대에는 땟목을 타고 강을 건넜다. 전국시대에 이르어 배(舟, 船)의 필요성이 인정 되여 개발하기 시작 했다. 천하를 통일한 진시황 본기에는 그 당시 해운술을 엿볼수 있는 문구가 여럿 있다 . 진시황 일행이 운몽(雲夢) 에서 순임금의 조당이 있는 방향을 바라보며 구의산에서 재사를(望祀虞舜於九疑山)올렸다. 배를 타고 (양자)강을 따라 내려가 해변가에 있는 작은 섬과 단양을 지나(海渚, 過丹陽) 전당(錢唐)에 이르렀다. 전당(錢唐)은 당(山西省, 唐都)에서 떠러저 나온 패거리란 뜻으로 절강(浙江)성 늪지대에 있던 지역을 그렇게 기술 했다. 절강에 이르니 물길이 사나워 배가 120리를 떠내려가서 겨우 올라가 회계(上會稽, 항주만 북쪽, Hangzhou Bay)육지에 이르러 물다루는 귀신 대우 (大禹, 河伯)에게 감사의 제사를 올렸다 .
이 문장 또한 춘추필법에 따라 구의산(九疑山)이란 이름 등등 지명이 오묘하다. 그러나 해변가 모래섬(渡海渚) 이란 표현이 단양과 전당 “過丹陽,至錢唐”이란 지명의 위치를 추리 할수 있다. 전당(錢唐)에서 하백에게 사은의 제사를 지냈다. 이곳을 회계라 했다. 하여 산서성 서남쪽 분수 유역에 있던 흙더미 도산(塗山)을 양자강 하류에 옮겨 회계 (會稽)란 지명이 생겼다.
August 8th, 2018
Retired physician from GWU and Georgetown University in 2010 2011: First Book in Korean "뿌리를 찾아서, Searching for the Root" 2013: Ancient History of the Manchuria. Redefining the Past. 2015: Ancient History of Korea. Mystery Unveiled.
2 Responses to 양자강 하구 회계(會稽)산의 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