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1 ·
삼국유사에는 <단군기(壇君記)내용을 인용하여 해부루와 주몽은 배다른 형제> 라고 했다 . 중국기록에는 고구려와 부여의 건국에 나오는 해모수 (解慕漱), 그의 아들 해부루(解夫婁), 그리고 금와(蛙, 蝸)란 이름이 없다 . 한서 지리지와 통전에 나온 개마(蓋馬: 蓋; gài gě hé音合; hé gě) 란 이름을 비교해 보면,부여와 고구려 시조에 나오는 해모수의 해모(解慕) 같은 뜻이 분명하다 . 수(漱)자는 도망을 간 지도자 (澣)란 뜻으로, 현토군에 있던 서개마현의 지도자로 도망갔던 사람이 해모수 (解慕漱)다 . 흑(黑; [hēi] hēi hè/흐어/해) 자 해(解)자가 모두 해(sun, sun-ray)를 사음한 글자(蓋音合)와 같은 사음자다. 고구려와 부여는 현토군에 있는 선비산(鮮卑山)으로 증명된 의무려산 (醫巫閭山)이 있던 곳에서 나타났다. 조양시 동쪽에서 북진시 서쪽에 있는 높은 산이다.
순자정론(荀子正論)에는 난세의 어려움을 다루면서<왕옥산 요새에 숨었던 사람이 어떻게 동쪽에 있는 낙원 땅을 알수 있겠느냐 면서,이를 우물안의 개구리 우화 (坎井之蛙,不可與語東海之樂)로 다루었다. 황하 문명의 발생지에서 요순임금이 양위(堯舜擅讓)를 했다. 그곳을 떠난 부족이 중산국(中山)에서 부유(扶柳)족을 흡수하여 호타하(滹沱河)연안에 제단(擅呼沱)을 쌓았다. 오손의 오(烏)자를 음이 같은 “호:呼, 乎,虖, 戶, 胡”자로도 기록 했다 . 호타(滹沱.呼沱)란 뜻은 <호(胡) 저 다른 사람(它)이 사는 땅>을 지나는 여울(沱)이란 뜻으로 예하(濊河)라고도 했다. 산서성에서 나와 천진을 관통하여 발해만으로 빠지는 해하 (海河)의 한 줄기다 .
타(它)자는 시경 홍명(鶴鳴)에 나오는 타산지석(它山之石)이란 타자에 물수변을 더한 글자다. 타(它: 宀:匕)자는 “他, 牠”와 같이 <저들 유목민>이란 뜻으로 해지(解池)연안에 살턴 토착 민을 그린 합성 상형글자다 . 설문에 바다해(海)자를 천지(天池)라 했다 . 산해경 해내경에 실린 천독(天毒)이 살던 곳이란 뜻이다. 광운(廣韻)에는 설문해자에 실린 천지를 설명 했다. 산서성에 있는 단군조선의 발생지인 해지(解池)가 분명하다 . 그 일대에서 치수사업을 총괄 하던 지도자가 실각 했다. 하여 그를 낙백 하백 빙이 “洛伯 河伯 馮夷”라 했다. 그가 동명왕의 먼 시조라 했다. 광개토대왕비문에 하백녀랑(河伯女郎)이라 했다.
호타하(滹沱河)는 치수(治水) 성수(聖水)라고도 불렀다. 쌍간하(桑乾河) 영정하(永定河)와 같이 발해만 천진(天津)을 지나는 해하(海河)의 지류다. 그 일대에 맥국이 있었다.
뽕나무 상(桑)자는 세 지도자가 함께(𠭨,籀文桑)라는 뜻글자다.
May 21, 2018
Retired physician from GWU and Georgetown University in 2010 2011: First Book in Korean "뿌리를 찾아서, Searching for the Root" 2013: Ancient History of the Manchuria. Redefining the Past. 2015: Ancient History of Korea. Mystery Unvei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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